
1949년생
1970년에 데뷔를 한 중견 배우 박원숙입니다
배우 박원숙이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게 화제입니다

MBN ‘모던 패밀리’
박원숙이 하늘나라로 떠난 외아들의 친구들이 남해로 찾아와,
16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는 얘기를 했습니다

아들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박원숙
보는 저 조차도 굉장히 서글픈 느낌이 듭니다
박원숙의 아들 서범구는 화물차의 교통사고로 하늘을 떳습니다

박원숙은 남해에서 혼자 있었습니다
18년을 함께 한 반려견 ‘바다로’가 최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 집 앞마당에 묻어줬다는 사실을 제작진에게 알린 것.
박원숙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은 다 먼저 떠났네”라고 말했습니다

16년 전 불의의 사고로 하늘나라로 간
외아들(故 서범구)의 대학교 친구들이 남해 집을 방문하는 모습

박원숙은 매년 자신을 찾아주는 아들의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푸짐한 회를 대접했다.
이후 본인이 운영하는 카페로 옮겨, 두런두런 옛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아들의 친구들이 가지고 온 추억의 사진들을 보며 눈물을 애써 참던
박원숙은 아들의 16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친구들이 만든 영상을 함께 보다가 결국 오열했습니다

박원숙은
“너희가 범구의 마지막 친구들이구나.
그일 이후 처음으로 아들 사진을 보고 웃기도 하니, 이제 좀 편안하게 됐나 봐”
아들의 친구들은 “늦었지만 어머니 칠순을 챙겨드리고 싶었다”
“어머니, 저희가 늘 함께 할게요 사랑합니다”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선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원숙은 하늘에 있는 아들을 향해 “네가 깊은 잠을 자느라 들을 수 없겠지만,
다시 만날 때까지 나도 아름답게 잘 살고 마무리할게.
떳떳한 엄마로 만나고 싶구나.
너무나도 철이 없는 엄마가, 너무나도 미안한 우리 아들에게”라며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은 모두 비슷할 것입니다
완전히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없겠지만
그 슬픈 감정 하나는 제대로 느껴졌습니다
이건 좀 다른 얘기일 수 있으나,
현재 굉장히 힘든 일이 있으신 분이나 삶의 의지를 잃은 분이 있다면
부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잘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