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리피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생활고를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슬리피의 짠내 나는 현 상황을 누구보다 이해하는 '궁상민' 이상민이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장면
이상민은 힘든 상황에 놓인 슬리피를 위로하기 위해 힐링 겸 밤을 주우러 산을 찾았습니다
밤을 줍던 이상민왈
"괜찮지, 요새?"
슬리피는 "안 괜찮다. 최근 만나는 사람마다 괜찮으냐고 물어본다"
"마냥 밝게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슬리피는 사람들이 쌀도 보내준다고.
"그게 슬프다.
그동안 벌이가 없으니까.
30대 중반이 백 원도 없고 막 이러니까"
슬리피는 이어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예나 지금이나 스타일리스트도 없이 홀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상민은 "형은 지금도 그렇다.
메이크업 스틱을 만 천 원 짜리 쓰다가 비싼 걸로 바꿨다.
2만 원 짜리를 샀는데 그게 잘못됐다.
펄이 들어가 있더라"라고 과거를 반성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슬리피는
"어떻게든 악착같이 돈을 아껴서 살고 있는데 몸이 너무 힘들다"
"생일이 너무 자주 뜬다.
친구들 생일 챙기기도 힘들다"
이상민도
"왜 이렇게 요즘 결혼식을 많이 하니"
슬리피는 "맞다. 축의금 너무 비싸다.
제가 맨날 5만 원 했었다. 그게 전 재산이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은
"난 나이가 있으니까 무조건 30만 원 이다.
5만 원 권 나오고 나서부터 문제가 생겼다"고 솔직하게 느낀 바를 밝혔습니다


슬리피는 문희준 결혼식에 갔던 일화를 공개
"옛날에 문희준 형이 결혼하는데 엄청 큰 호텔에서 했다.
그래서 전 재산 10만 원을 들고 갔다
호텔 앞에 갔더니 제가 운전해서 갔는데 내리라고 하더라.
근데 발렛비가 2만 5천원이었다.
저는 호텔에 가본 적이 없으니까 내리라 해서 내렸다"
"발렛비 빼고 축의금 7만 원을 내려다가 숫자가 별로인 거 같았다.
아무도 7만 원을 안 낼 것 같았다
. 그래서 5만원을 냈는데 거기 밥값이 5만 원이 넘더라"라고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슬리피는
"요즘에 다 불쌍하게 저를 봐서 사람 많은 곳을 못 가겠다"
"저는 원래 '뭘 해도 되나?'
'이걸 해도 되나?'라는 생각을 한다.
요즘에 좀 소심해 진 것 같다"고 달라진 성격을 전했습니다

이상민은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좋은데 그냥 자신을 가져"
슬리피에게 "고기 먹고 싶으면 연락해라.
당분간 무한리필이다.
눈치 안 보고 먹자"고 슬리피를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