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부근에서 단식투쟁응 한 지 일주일째입니다
'단식 텐트'가 강제 철거될 위기에 처하면서 황 대표의 단식 투쟁도 위기입니다

한국당은 황 대표가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 속
노숙 농성으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는 등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입니다
청와대 김광진 정무비서관이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도읍 의원에게 문자 한 통을 보내
"황 대표님의 힘든 상황과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형평성 문제와 규정상의 문제가 있어서 자진철거해달라"며 철거를 요청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도
단식농성장을 찾아 한국당에 천막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강제철거)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통보했습니다
청와대 사랑채 앞 구역은 국유지로 한국관광공사가 관리·운영을 맡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어쩔 수 없기도 합니다

황교안 대표의 '단식 텐트'가 현행법상 불법이라는 이유로 강제 철거될 조짐이 일자,
한국당 의원들은 강력 반발하는 입장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제1야당 대표가 목숨 건 투쟁을 한다.
그런데 청와대 정무비서관,
메시지 한 통으로 천막 자진철거 협박이나 운운하고 아예 관계자 몇몇이 나타나 강제철거 운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친정권 세력의 수많은 천막은 눈감고 겨우 추위나 막을 천막마저 뺏을 것인가"

"게다가 한 여권 인사는 건강이상설 너무 빠르다며 한 사람 목숨을 건 투쟁을 조롱했다"
"이 정권의 도덕적 감수성 정말 의심된다"
"당대표께서 단식 투쟁을 시작한지 벌써 7일이 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 민주당과 청와대는 어떠한 응답도 없다"며 "이해찬 대표,
면피용 방문할 생각 말고 진짜 단식 중단시킬 해법을 제시하시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단식을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 밖에 없다고 본다"
"민주당 뒤에 배후이자 몸통이자 머리는 청와대이고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걸 하늘도 땅도 국민 모두도 알고 있다"
라는 의미심장한 얘기도 했습니다

김성태 의원은
"어젯 밤에는 정상인도 견디기 힘든 칼추위였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 황교안 대표 단식이 일주일째 이르러 추위와 체력저하로 하루하루 조마조마한 심정"
라며 우려스런 말도 했습니다만
실제로 황교안 대표의 체력과 기력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김성태 의원은 또,
"목숨을 건 전례없는 투쟁에 586세대 정치 낭인들은 황제단식 운운하며 야당 대표를 폄훼하더니
이제는 각종 언론 인터뷰와 SNS를 통해 막말하며 공격하고 있다"
"심지어 황 대표 단식 언론기사에 좌표를 찍어 악성 댓글을 다는 등 조직적 움직임도 보인다.
건전한 문화를 조성해야 할 정치리더들이 오히려 정치 혐오를 조장하는 셈이다"라는 얘기도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 단식 이유입니다
황교안왈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은 문재인 시대의 반대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반대자들은 모조리 사법정의라는 이름으로 처단하겠다는 법이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은 국민의 표를 도둑질해서 문재인 시대,
혹은 문재인 시대보다 더 못한 시대를 만들어 가려는 사람들의 이합집산법이며 밥그릇 늘리기 법"
간단히 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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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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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폐지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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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폐지
*공수처란?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의 비리를 중점적으로 수사·기소하는 독립기관으로,
'공수처'라고도 한다.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권, 기소권,
공소유지권을 이양해 검찰의 정치 권력화를 막고 독립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지소미아란?
협정을 맺은 국가 간에 군사 기밀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맺는 협정으로,
군사정보보호협정(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의 앞글자를 딴 '지소미아'라고도 불린다
*패스트트랙이란?
패스트트랙은 국내 정치에서는 국회에서 발의된 안건의 신속처리를 위한 제도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또 국제 분야에서는 미국 대통령이 국제통상협상을 신속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의회로부터 부여받는 일종의 협상특권을 지칭한다.
이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