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세 번째 확진자가 입국 당시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채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 번째 환자는 입국 당시 증상이 없는 ‘무증상 입국자’로 확인됩니다
귀국일인 2020년 1월 20일엔 발열이나 기침,
근육통 아무런 증상이 없어 검역망을 아무런 조치 없이 통과했습니다
세 번째 감염자가 입원 해 있는 경기도 명지 병원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격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첫 번째 환자와 두 번째 환자는 국내 입국 당시 검역망에서 각각 ‘조사대상 유증상자’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었습니다

첫 번째 환자는 공항에서 바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바로 격리,
두 번째 환자는 마스크 착용과 외부활동 자제 안내를 받은 뒤 자택에서만 머물렀습니다
세 번째 환자는 입국 당시 아무런 증상이 없어 검역망을 통과했다는게 참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환자는 입국 사흘째인 22일부터 열감과 오한,
몸살기가 있어 해열제를 복용해 증상이 호전을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염병은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전파력을 갖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격리됐던 첫 번째 환자는 접촉자가 44명,
공항에서 택시로 이동해 자택에서만 머물렀던 두 번째 환자는 접촉자가 69명,
현재까지 첫 번째와 두 번째 확진환자 접촉자 가운데 특이 증상이 나타난 사례는 없습니다
세 번째 환자가 귀국 후 보건당국에 자진 신고하기 전까지 접촉 범위에 따라
접촉자 수와 능동감시 대상자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국내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이 더 확산 될지도 모릅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국 30개 성에서 1975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만에 확진자가 688명, 사망자는 15명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그 점염성은 점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