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클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보유한 유망주 엄세범이 태국 전지훈련 중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엄세범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훈련 중 내리막 커브 길에서 현지인 차량과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로 이동 중 사망했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중앙선을 침범한 반대편 차량에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홀로 달리는 독주 훈련 중이었기 때문에 목격자가 없어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도 않았습니다
엄세범을 뒤따르던 팀 차량은 굴곡이 심한 내리막의 사각지대를 지나던 중이어서 사고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엄세범은 2019년 10월 열린 아시아 주니어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중장거리 국가대표로 출전,
2관왕에 오른 한국 사이클의 기대주였습니다
단체추발에서 4㎞ 4분8초572를 기록해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기도 했고
개인추발에서도 3㎞ 3분17초539를 기록하여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사이클 선수에게 이런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현장에 임원과 직원을 파견해 상황 파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