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인도 영화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현지에서 나와 화제입니다
2020년 2월 17일 인디아투데이, TNN통신 현지 매체는 인도의 영화 제작자 PL 테나판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자신의 영화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1999년 ‘민사라 칸나’(MinsaraKanna·감독 KS 라비쿠마르)를 제작한 테나판은
이 영화와 기생충이 구성적 측면에서 비슷하다며 “아카데미 시상식 후 기생충을 봤는데,
우리 영화의 내용과 유사했다”

“현재 첸나이에 있는 변호사와 이야기를 마쳤으며,
국제 변호사를 선임해 2~3일 내로 고소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나판은 구체적으로 ‘기생충’의 어느 부분이 ‘민사라 칸나’를 표절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1999년 개봉된 '민사라 칸나'는 인도 남부 지역 언어인 타밀어로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민사라 칸나'의 줄거리입니다
연인과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신분을 감추고 연인의 집에서 경호원으로 일하는 남성의 이야기이며
남성은 백만장자의 아들이며 그 연인은 부유한 사업가의 여동생으로 과잉보호를 받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남성의 남동생과 누이도 그 집에서 각각 하인과 요리사로 일하며 함께 생활합니다
결말은 해피엔딩입니다

TNN통신은
'기생충'이 2019년 10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쓸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기생충'과 '민사라 칸나'의 스토리라인이 유사하다는 글들이 올라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