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토마스 쉐퍼 주 재무장관이
기찻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헤센주가 발표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수사 당국이 현장조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며,
쉐퍼 장관은 유서를 남겼는데 아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폴커 부피어 헤센주 총리는
쉐퍼 장관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어떻게 대처할지 걱정이 많았다면서
"믿을 수 없는 일로 너무 슬프다" 라고 말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집권 기독민주당 소속의 쉐퍼 장관은
부피어 주 총리의 유력 후계자로 꼽혔는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혹여나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헤센주에는 독일의 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가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유럽중앙은행(ECB), 도이체방크,
코메르츠방크의 본사도 소재하고 있고
독일 재무장관 사망으로 금융계에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