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
빛과진리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 소속 교회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해 있고,
1995년 서울 광진구 모진동에 '광진교회'가 개척된 후 2006년 현재 이름으로 교회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담임목사인 김명진 목사는 1959년생으로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
한국신학정보연구원 이사와 교경중앙협의회 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2016년 서울 동대문구청장 감사패와 2018년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서울 강북구 소재 한빛교회 예배당에서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와
피해 제보자들 주최로 열린 빛과진리교회 고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보자 24명은 모두
"당시 훈련에서 겪었던 일들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훈련이라는 명목 아래 아직 안에서 혹사 당하고 있는 교인들을 구하고 싶다"
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훈련 당시 인분을 먹었다고 밝힌 A는
"그 당시에 리더가 인분을 먹는 것을 많이 권장하는 분위기였고,
모임 때 인분을 먹은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나도 먹어야되나' 생각을 많이 했을 것"
"조별 리더가 제게 인분을 먹으라고 지시를 했고,
당시에 바로 하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계획표를 올린 뒤 리더의 승인을 받고 인분을 먹는 영상을 보냈다"

"당시에는 리더가 너무 되고 싶어서 거의 미친 상태였고,
그 때는 (인분을) 먹는 것이 정신적으로 올바르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세뇌의 극치였다"
*인분: 사람의 똥.
"'어떻게 내가 인분을 먹을 수 있지'라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세뇌가 심각하게 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빛과진리교회 교인 B는
"리더십 트레이닝 코스 중에 '매 맞음 훈련코스'라는 것이 있는데 남성 교인들에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과목"
"팀원 3명과 자정에 서울 망우리 공동묘지에 가서
중앙에 있는 나무에 1명씩 매달고 돌아가면서 벨트로 13대씩 총 39대를 때리고 맞았다"
"매 맞음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장소 등에 대한 조별리더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처음에는 한 창고에 갇힌 뒤 거기서 서로 13대씩을 때리는 훈련을 하겠다고 했지만 리더가 승인을 안 해줬다"
"팀장이 다시 팀원들에게 '망우리 공동묘지에 가서 트렁크에 갇히고 매 맞는 훈련을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물었고,
팀원들이 모두 동의하자 조별리더에게 다시 물어보고 승인을 받았다"
"자정이 넘은 시간에 공동묘지에 가서 윗옷을 벗고 서로 39대씩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빛과진리교회는
"빛과진리교회로 인해 상처받고 아파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항상 가까이 있었기게 더 정중하지 못하고 사랑의 표현을 아꼈던 것을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
"저희의 미흡한 점을 통감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성도들의 작은 어려움까지도 민감하게 보듬을 수 있는 교회로 거듭나겠다"
"믿음의 자녀들이 서로 의견이 달라 법정에 서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부득이하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진실을 밝히고
이 상황을 해결해 보다 건강한 교회를 회복하겠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