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요양 시설 '나눔의 집' 후원금 논란을 다룬
MBC 'PD수첩'에서 유재석 외 유명 연예인들이 낸 후원금 역시 제대로 쓰이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와 화제입니다

2020년 5월 19일 방송된 'PD수첩 - 나눔의 집에 후원하셨습니까' 편,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 직원들의 제보와 단독 입수한 법인이사회 자료들윽 통해
나눔의 집 시설로 들어온 후원금이 정작 피해자 할머니들에겐 사용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직원들은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들의 간식비나 생필품 구매비용,
심지어 병원비조차도 후원금으로 지불할 수 없도록 압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요양원을 호텔식으로 지어 확대해나가야 한다"는 등 시설 운영 의도에 의구심을 들게 하는 이사진 스님들의 발언도 공개했습니다
유재석, 김동완 등 유명 연예인들의 지정기탁금이 제대로 쓰이지 못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유재석의 경우 그가 위안부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지정기탁한 금액이
그의 동의 없이 생활관 건립에 사용됐다는 것입니다
한 직원은 서류를 보여주며
"마지막 장에 유재석, 김동완 씨하고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연예인들에게 지정기탁서를 받았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그 연예인들은 이 서류상에는 돼 있는데 저희가 시청에 낸 지정기탁서에는 그 사람들의 지정기탁서가 없다"고 폭로했습니다

유재석 소속사 측 관계자는 방송에서
"유재석 씨랑 얘기를 해봤는데 저희는 아무것도 써준 게 없다.
어제 다시 확인했다.
그 일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가슴 아파하신다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