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5월 26일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는 30대 여성.
당시 역 안에 사건을 목격한 철도청 관계자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CCTV가 없다는 이유로 이 사건 용의자를 1주일 째 못 잡고 있습니다

폭행 피해자 A는 1일 JTBC '뉴스룸'과 전화 인터뷰에서
"공항철도가 있던 2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 택시를 부르려고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넓은 공간이었는데도 어떤 남성이 의도적으로 제 쪽에 다가와 오른쪽 어깨를 심하게 때리고 부딪혔다"
"그 남성이 굉장히 세게 부딪치면서 욕을 했기에 제가 너무 놀라 화를 내면서 지금 뭐라고 했냐고 소리쳤다"
"그랬더니 마치 기다렸다는 듯 제 왼쪽 광대뼈를 가격했다"
"맞고 나서 한 2m 정도 날아 잠깐 기절했다"
"병원 검사를 받고 나니 광대뼈가 다 박살났다고 했다"

서울역 묻지마 폭행 피해자 증언.
"오후 1시50분쯤 폭행을 당했고 3분 뒤쯤 112에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했다"
"범인을 뒤쫓아 서부역 쪽으로 도주하는 장면까지 목격했다"
"다시 사건 현장으로 복귀했을 때
그 사건을 목격한 철도청 관계자 분이 저를 데리고 서울역 안 경찰서로 데려다 줬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경찰이 어떤 방식으로 수사하는지 잘 몰라 말하기 조심스럽긴 하다"면서도 경찰의 대응이 미온적이었다고 했다.
"제가 용의자 인상착의와 피해 발생 시간을 다 기억하고 있고
용의자를 뒤쫓았기 때문에 용의자가 도주했던 경로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또 사건이 발생했던 날 경찰들과 함께 용의자의 인상착의까지
다른 앵글 CCTV를 통해 확인했음에도 수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피드백을 받은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