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전쟁 다부동 전투의 영웅 백선엽 장군이 2020년 7월 10일 오후 11시 4분께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100세.

2020년 7월 11일 육군 등에 따르면
1920년 평남 강서에서 출생한 백선엽 장군은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주중한국대사, 교통부 장관을 지냈다고 합니다

6·25 전쟁 33세던 백선엽 장군은 낙동강 전투와 38선 돌파 작전 등 결정적인 전투를 지휘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한국군 최초로 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6·25전쟁 격전지였던 다부동 전투에서 도망치는 장병들을 모아놓고
"내가 앞장서 싸우겠다.
만약 내가 후퇴하면 나를 먼저 쏘라"며 배수의 진을 쳐 후퇴를 막았던 일화가 유명합니다


자신이 겪은 가장 치열했던 전투는 1950년 여름 1사단장으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한 다부동 전투라고 꼽았습니다
두 달 가까이 부하 장병들과 죽기를 각오하고 싸웠고,
전투 현장은 그야말로 생지옥과 같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백선엽 장군이 6·25전쟁 당시 겪은 일화 등은 현재 미국 국립보병박물관에 육성 보관돼 있습니다

백선엽 장군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이고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