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재인이 성폭력 피해 고백하였습니다

2020년 9월 22일 밤 장재인은
자신의 SNS에
“나는 오늘 일을 후회할까요?
나는 이제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뿌리가 생긴 기분이에요”
“이 이야길 꺼내며 친구들과 남모르게 생겼던 벽이 허물어 진 것 같아,
평생 감히 기대치도 않던 뿌리가 생긴 기분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가수 장재인 성폭행 관련 SNS 전문입니다
혹여나 복잡해보일까 글을 많이 남기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오늘만은 참 또도독 많이 쓰네요.
그 당시는 이런 일을 밝히는 게 큰 흠이 되던 때 였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세상이 조금 나아졌나요? 아니면 그대로 인가요?
어릴 적 어른들이 쉬쉬했던 것처럼,
부끄러운 일이니 조용히 넘어가라 했던 것처럼 나는 오늘 일을 후회할까요?
나는 이제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장재인 SNS다 읽었어요!
너무나 노곤한 하루지만 뭐라해야할까. 뿌리가 생긴 기분이에요.
한 순간도 주변에 솔직할 수 없었기에 그게 참.
뿌리 없이 둥둥 떠있는 그런 느낌을 줘서 참 아팠는데.
이 이야길 꺼내며 친구들과 남모르게 생겼던 벽이 허물어 진 것 같아,
평생 감히 기대치도 않던 뿌리가 생긴 기분입니다.
혹시 저의 소식이 불편하셨다면 미안해요.
그러나 이 같은 사건에 더 이상 수치심을 불어넣진 말아요 우리.
향기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에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