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 월성원전 부지가 방사성 물질에 광범위하게 오염된 사실이 드러나 화제입니다
누출 원인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2021년 1월 7일 포항MBC는
한수원 자체 조사에서 월성원전 부지가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월성원전 부지 10여곳의 지하수 모든 곳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됐습니다
원전 구조상 방사성 물질은 안전을 위해 완전히 밀폐,
격리돼 지정된 설비를 제외하고는 검출되면 안 되고,
현재까지 국내에서 방사성 물질 외부 누출이 확인된 적은 없었습니다
많게는 71만 3천 베크렐,
관리기준의 18배에 이르는 상당량의 삼중수소가 월성원전 부지 곳곳에서 검출됐습니다

삼중수소가 포함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면 7∼14일 내 대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되지만,
장시간 섭취하면 신체 내 방사성 물질이 축적될 수 있습니자
삼중수소가 인체 내 정상 수소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면,
삼중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핵종 전환'이 일어나고,
DNA에서 핵종 전환이 발생하면 유전자 변형, 세포사멸, 생식기능 저하 등 인체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은
"삼중수소 검출은 모두 원전 부지 안에 위치해 외부 유출이라고 볼 수 없다"
"비계획적 유출도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MBC에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