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같은 8줄이어도
어디에 배치
하느냐에 따라
역할이 달라집니다.
- 50대에서는
처진 위치뿐 아니라
무엇이 내려왔는지,
꺼짐이 함께 있는지도
같이 봐야 해요.
- 결국 중요한 것은
몇 줄을
넣었는지가 아니라
어디를 어떤 방향으로,
어느 범위까지 잡는지입니다.
안녕하세요.
뷰티스닥터 김가을입니다.
실리프팅 후기를 보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숫자가 있습니다.
“양쪽 4줄씩, 총 8줄 했어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죠.
“나도 저 정도 처짐이면 8줄이면 될까?”
하지만 8줄은 어디까지나
이해를 돕기 위한 하나의 예시입니다.
50대라고 해서
정해진 실 개수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오늘은 같은 8줄인데도
왜 얼굴선의 변화가 달라질 수 있는지,
세 가지 기준으로 간단히 설명해보겠습니다.
- 50대 얼굴처짐은 왜 한 군데만 보이지 않을까요?

50대가 되면
볼, 입가, 턱선이 함께
아래로 흐르는 듯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력의 방향으로
피부와 연부조직이 조금씩 내려오고,
여기에 탄력 저하와
볼륨 감소가 겹치면서
예전보다 하관이 무겁고 길어 보이기도 하죠.
그래서 같은 “처짐”이라도
어떤 분은 팔자 위가 먼저 무거워지고,
어떤 분은 입가나 턱선 변화가
더 두드러져 보일 수 있습니다.
즉, 얼굴처짐은 한 가지 원인보다
피부 탄력, 조직의 위치 변화,
꺼짐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차이가 있기에
실 개수부터 정하기보다
어디에서 처짐이 시작됐는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민트실리프팅은 어떻게 작용하나요?
민트실리프팅은
돌기가 있는 흡수성 실을
피부 아래에
삽입해 조직을 지지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당기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같은 민트실을 사용해도
어디에 넣고 어느
방향으로 배치하느냐에 따라
각 실의 역할이 달라질 수 있어요.
- 같은 8줄이어도 처진 위치가 다릅니다

겉으로는 모두
“얼굴이 내려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처짐이 시작된 위치는 다 달라요.
어떤 분은 광대 아래 볼이 내려오면서
팔자 위가 무거워 보이고,
어떤 분은
입가와 턱선 쪽 변화가 더 먼저 보입니다.
이 차이가 있으면
실을 쓰는 자리도 달라지게 되는데요.
팔자 옆에 집중할지, 턱선까지
범위를 넓힐지부터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후기에서 본
“8줄”이라는 숫자는 참고가 될 수 있어도
그 사람의 8줄을
그대로 내 얼굴에 대입하기는 어려운 이유입니다.
- 같은 8줄이라도 당기는 방향이 다릅니다

실리프팅은 실을
몇 줄 넣느냐만의 시술이 아닙니다.
조직을 어느 방향으로
지지하고 당길지가 함께 정해져야 하죠.
볼처짐이 중심인 얼굴과
입가·턱선 처짐이 중심인 얼굴은
같은 방향으로 잡기 어렵습니다.
같은 8줄이라도
한 사람은 팔자 옆에 더 집중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은 턱선 쪽에
더 많은 역할을 두게 될 수 있어요.
좌우 차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쪽 팔자가 더 깊거나
한쪽 턱선이 더 무겁게 내려와 있다면
양쪽을 똑같이 나누는 방식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8줄이어도 어디에 배치하고,
어느 방향으로,
어느 범위까지 잡느냐에 따라
설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 개수는 언제 정할까요?

순서를 바꿔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먼저
처진 위치 → 조직 상태 → 당길 방향
을 확인합니다.
그다음 필요한
범위에 맞춰 실 개수를 정합니다.
즉,
8줄을 넣기 위해
얼굴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얼굴을 보고 8줄이 필요한지를
결정하는 순서에 가깝습니다.
실리프팅 후기에서
8줄, 10줄, 14줄
같은 숫자가 자주 보이는 건
비교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담에서는
“몇 줄인가요?”와 함께
“제 얼굴에서는 어디에 쓰나요?”
까지 확인하는 편이 더 구체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볼처짐과 턱선이 같이 신경 쓰이면 8줄을 나눠 쓰나요?
가능한 배치는 얼굴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느 부위가 더 무겁게 보이는지,
어디를 중심으로 잡을지 확인한 뒤 범위를 정합니다.
Q2. 팔자주름이 깊으면 실을 더 넣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팔자가 깊어 보이는 원인이
처짐인지, 꺼짐인지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Q3. 실리프팅 후 울퉁불퉁하거나 당기는 느낌이 생길 수 있나요?
초기에는 붓기, 당김, 멍이나
피부 표면의 일시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도와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통증이나 붓기가 심해지거나
예상과 다른 변화가 지속되면
시술받은 의료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내용을 정리하면
50대 민트실리프팅에서 실 개수를 볼 때는
처짐이 시작된 위치,
무엇이 내려와 있는지,
어느 방향과 범위로 잡을지
이 세 가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그래서 후기의 8줄, 10줄 같은 숫자는
참고는 될 수 있어도
그대로 기준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상담할 때는
“몇 줄 들어가나요?”뿐 아니라
“제 얼굴에서는 어디에, 왜 이렇게 배치하나요?”
까지 확인해보시면 내 얼굴에 맞는
설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뷰티스닥터 김가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