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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신경치료 술, 언제부터 마실 수 있을까요?

이편한세상치과의원-화곡점 · 강서구 이편한세상치과의원 화곡&강서점 · 2025년 8월 11일

안녕하세요. 이편한세상치과입니다. ​ 많은 환자분들이 어려워하시는 진료 중 하나가 바로 신경치료입니다. ​ 한 번에 끝나기 어렵고 여러 번 자주 내원을 해야 하다 보니 번거롭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 내원 횟수가 잦은 만큼 치료 후에 관리해야 할 부분도 그만큼 자주 발생합니다. ​ 그중 하나가 바로 술(음주)인데...

안녕하세요. 이편한세상치과입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어려워하시는 진료 중 하나가 바로 신경치료입니다.

한 번에 끝나기 어렵고 여러 번 자주 내원을 해야 하다 보니 번거롭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내원 횟수가 잦은 만큼 치료 후에 관리해야 할 부분도 그만큼 자주 발생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술(음주)인데요.

신경치료 후 술을 마시면 안 좋다는 것은 알지만, 왜 안 좋은지 그리고 언제부터 술을 마실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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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신경치료가 끝난 치아, 예민합니다. |

신경치료 후 음주 여부에 대해 알기 전에 신경치료를 끝마친 치아의 상태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신경치료는 치아 내부에 있는 손상된 신경과 혈관 조직을 제거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제거하게 되면 그 안에 빈 공간이 생기는데 이곳을 소독하여 충전재로 채우는 것이 바로 신경치료입니다.

겉으로는 치료가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치아 주변 잇몸뼈와 잇몸 그리고 신경관 주변 조직들은 예민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회복 및 적응 기간이 필요한데요.

특히 치료 직후에는 치아 뿌리 주변에 염증이 남아있거나 손상된 조직이 회복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자극이 민감해집니다.

따라서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했던 일상적인 습관들이 큰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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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신경치료 후 술, 마시지 마세요 |

신경치료 후 치아가 예민해져 있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린 이유는 신경치료 후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신경치료 후 술은 마시면 안 됩니다.

술 안에 이 들어있는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혈관을 확장시키고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며 재생 속도를 지연시킵니다.

이런 신체 변화들은 치료 후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음주를 하며 혈관이 확장되면 혈류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염증 반응을 더 부추기게 되는데, 특히 뿌리 주변에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경우 붓기나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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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술은 백혈구의 기능을 떨어뜨려 세균에 대한 방어력을 일시적으로 약화시키는데요.

신경치료 부위는 아직 치유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음주로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통제와 항생제 복용을 위해 금주를 해야 합니다.

신경치료 후에는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 및 항생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이 약물들을 복용하면서 음주를 하게 되면 치유가 느려지는 것은 물론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약효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금주하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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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신경치료 후 술, 언제부터 마실 수 있을까요? |

그렇다면 치과 신경치료 후 술 언제부터 마실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료 완료 후 최소 일주일 뒤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치료는 보통 한 번에 끝나지 않고 2~4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금주는 치료 중과 치료가 완전히 마무리된 후에 권장 드리는데요.

치료 도중에는 치아 내부가 임시 재료로 막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민감해져 있으며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염증이 생기면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으므로 금주를 권장 드립니다.

또, 치료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뿌리 주변 조직이 안정적으로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이 시기가 약 5~7일 정도입니다.

따라서 신경치료 후 약 일주일 뒤에 술을 드시는 것을 권장 드리며 만약 치료 전 염증이 심했던 경우에는 금주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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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이런 상황'은 신경치료 후에도 조심해 주세요 |

신경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치료한 치아가 바로 건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 완료라는 것은 말 그대로 치과에서 진행할 수 있는 치료 과정이 끝났다는 것일 뿐 주변 잇몸뼈와 잇몸, 치근 끝 부위는 지속적인 치유가 필요한데요.

따라서 치료 후에 증상에 대해서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 후 파노라마 사진에서 치근단 염증이 보이는 경우에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신경치료 전에는 치아 뿌리 끝 부위에 염증이 퍼져서 하얀 잇몸뼈 대신 염증 부위가 검게 보이게 됩니다.

치료 후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 부위가 점점 줄어들고 잇몸뼈로 채워지는 것이 정상인데요.

하지만 염증이 심한 경우거나 혹은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치료 후에도 파노라마 상에서 염증 부위가 계속 보이게 됩니다.

이때는 염증이 다시 커지지 않고 잘 회복될 수 있도록 금주를 포함한 금연을 하셔서 회복에 최대한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씹을 때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혹은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며, 치료 부위의 잇몸이 붓거나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때는 치과에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신경치료 마무리 후 일주일 뒤에 가볍게 한두 잔 정도 술을 드실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사실 이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치아와 주변 조직의 상태 그리고 염증의 정도, 개인의 회복 속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을 즐겨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내용일 수 있으나, 잠깐의 음주보다 평생 써야 할 치아가 더 값지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이편한세상치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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