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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알려주는 임플란트에 대한 기본 상식! 치과 가기 전에 꼭 보세요!

이편한세상치과의원-화곡점 · 심봤다(이편한세상치과) · 2020년 4월 3일

임플란트는 뿌리 역할을 하는 부분과 기둥, 크라운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티타늄 표면과 뼈가 유착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치료 기간은 뼈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편적으로 아래턱은 2~4개월, 위턱은 3~6개월 정도가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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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더 편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치과의사입니다. 오늘은 요즘 많이들 궁금해하시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임플란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해 드리려고 합니다. 임플란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치료하는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또 어떤 주의사항이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임플란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 드리면서 각각의 역할을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모형을 준비했는데요. 이렇게 임플란트가 생겼습니다. 모형이라 실제보다 크기가 조금 크죠. 실질적으로는 뿌리 부분과 머리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실제 뿌리 부분의 크기는 1cm 전후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나누어 설명하면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는 흔히 말하는 임플란트, 즉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뼈에 심고, 뿌리가 완성되면 머리를 만들 수 있는 기둥을 연결합니다. 기둥만 있어서는 씹을 수 없기 때문에 치아 모양의 크라운을 붙이게 됩니다. 이렇게 세 가지가 합쳐져야 임플란트를 심는 것부터 치아를 완성하는 과정이 끝납니다.

임플란트는 많이 대중화되어 있어서 제조 회사도 굉장히 많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백 개의 회사가 있을 정도로 회사가 많고, 회사마다 임플란트의 형태가 다릅니다. 치과의사들도 모든 종류의 임플란트를 한 곳에서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치과에서 치료받은 분이 오시거나 예전에 임플란트를 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시술 시기에 따라 형태나 모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조사나 제품을 알아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임플란트는 모두 똑같은 크기가 아닙니다. 길이와 직경이 다양합니다. 튼튼하게 하려면 무조건 긴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뼈의 폭이나 높이가 부족한 경우도 있고 신경이 가까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맞춰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는 뼈 속에서 어떻게 고정될까요? 흔히 임플란트를 나사처럼 생각하시지만, 근본적으로는 골유착이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임플란트는 표면이 티타늄 재질로 되어 있고, 티타늄 표면과 뼈세포가 융합되어 단단하게 고정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나사 형태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느 정도 뼈 속에 고정되는 힘을 얻지만, 근본적으로 임플란트를 지지하는 힘은 티타늄 표면과 뼈의 유착으로 이루어집니다.

사람의 씹는 힘은 굉장히 큽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밥을 먹다가 손가락을 깨물어 보면 상당히 아픈데, 사람이 한 번 씹을 때 치아에 자기 체중에 가까운 힘이 실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힘을 견디려면 단순한 나사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임플란트 표면과 뼈세포가 단단하게 융합되어야 씹는 힘을 견딜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오래 유지되려면 식립 위치와 뼈의 상태, 주변 조직 등이 잘 융합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임플란트가 뼈에 붙게 되면, 이제 위에 치아의 머리 부분을 만드는 보철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쉽게 말하면 치아의 본을 뜨고, 요즘에는 기존 기성품 형태의 기둥도 있지만 맞춤형으로 제작하기도 합니다. 맞춤형 기둥을 제작하고 크라운을 만들어 붙이면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를 할 때 어느 정도의 시간을 잡아야 할까요? 빨리 임플란트를 하고 치아를 만들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요즘에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바로 치아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1년씩 기다리기도 합니다. 보통 아래턱은 23개월 정도, 위턱은 36개월 정도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한두 달이면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의 특별한 급여나 임플란트 종류보다, 본인의 뼈 상태와 어떤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가 시술 기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평균적으로 봤을 때 아래턱은 24개월, 위턱은 36개월 정도가 임플란트를 심고 기다리는 기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는 뼈가 비교적 멀쩡한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심었을 때의 기간입니다. 대부분은 뼈가 손상된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하시기 때문에, 뼈가 많이 없어 골이식을 해야 하거나 더 기다려야 하는 경우에는 두세 달의 시간이 추가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는 더 걸리고 누구는 덜 걸리는 문제가 아니라, 뼈의 상태에 따라 기간이 결정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임플란트를 안전하게 하고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시간이 부족한 것보다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는 점입니다. 한 달 빨리 임플란트를 하고 빨리 치아를 만드는 것보다는, 충분히 기다려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뒤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서두르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임플란트는 비싼 비용을 들여 하루 이틀 사용하려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10년, 20년을 내다보고 만드는 것입니다. 한 달 정도의 시간 차이 때문에 나중에 10년의 사용 기간을 손해 보는 것보다는, 임플란트가 충분히 안정되고 엑스레이나 의사의 소견, 검사 수치 등이 안정적으로 확인되었을 때 치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 측면에서 좋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는 되도록 서두르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사이에 식사하기가 힘드시겠지만, 길게 봤을 때는 그것이 더 좋습니다.

요즘에는 바로 임플란트를 심고 치아까지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뼈의 상태가 좋고, 뼈의 폭도 넓으며, 충분히 두꺼운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고, 여러 개를 함께 식립해 힘을 나누어 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가능합니다. 이는 특정 기술이나 임플란트 재료의 차이보다는 환자의 뼈 여건에 따라 결정됩니다.

뼈가 물렁물렁하거나 아직 충분히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욕심을 내어 빨리 보철물을 올리면, 임플란트가 실패하여 다시 시술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상태와 여건이 어떤지 의료진과 상의한 뒤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임플란트가 굳어 가는 기간과 기다리는 시간은 본인이 가진 뼈의 여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편적으로는 아래턱은 24개월, 위턱은 36개월 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 임플란트 비용도 많이 걱정하시는데요. 예전에 비해서는 보험 임플란트도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보험 임플란트는 보험 치료에 해당하지만, 비보험 치료는 쉽게 말해 식당에서 음식값을 정하듯 병원에서 가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싼 곳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너무 비싼 곳을 권장하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적정한 가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잘 치료해 주는 곳이 있을 수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곳에서 치료받은 뒤 부작용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격만으로 어디가 좋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먼저 그 병원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그동안의 시술 결과는 어떤지, 의료진은 어떤지 등을 판단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잠시 뒤로 미루고 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먼저 본 다음, 그 후에 치료비와 개인적인 조건을 따져 보시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