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주 주말이네요~
오늘 아침에도 살짝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출근했는데...곳곳에 내려진 첫눈 보셨나요??
어제 뜻밖의 선물을 받고 너무나 들뜬 피부스마일입니다~

대한적십자사에서 보내준 2016년도 다이어리였어요~
2015년도가 한달 남은 것도 , 2016년을 계획해야 한다는 것도 너무나 잘 알지만
하루 하루 업무가 바빠 정신없는 저에게 2016년 다이어리는 가장 반갑고 좋은 선물이네요~
(저는 다이어리 정리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하루 시작중 가장 먼저 하는 일이기도 하거든요^^)

다이어리와 함께 이 카드까지...뭐 피만 빼주었을 뿐인데...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라는 메세지는
숨가쁘게 달리기만 하는 저에겐 가슴뭉클, 코끝 찡~~한 감동의 에너지를 전해줬어요~

두달 간격으로 주기적인 헌혈을 하는 저는 지난 달 초 헌혈을 해야 하는데...
피가 모자란다고 문자 메시지를 받고 직장 가까이 있는 신촌헌혈의 집을 방문했지만
두차례나 혈액저비중으로 (혈색소부족)
헌혈을 못하고 10월 말이 되어서야 14번째 헌혈에 성공!!

지금까지 다닌 헌혈의 집 중에서 신촌헌혈의 집에서 가장 많이 헌혈을 해서 그런지...
제 집처럼 익숙하고 편안한 신촌헌혈의집이에요~

2015년 7월부터 시행된 헌혈자 손목밴드,
헌혈자및 검체의 뒤바꿈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래요~
귀한 피 한방울 안전하게 관리하고 필요한 한 사람 한사람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시스템인것 같아요~^^
암튼....14번째 헌혈에 성공한 저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라는 생각에 너무너무 기쁘고요,
주기적인 헌혈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잘 자려고, 잘 먹으려고 하다 보니
저의 몸도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이거이거... 일석이조, 누이 좋고 매부좋고, 꿩 먹고 알먹고... 맞죠??

14번째 헌혈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중에 '헌혈기부권'이란 포스터가 눈에 확 띄여서....
헌혈증서 기부할까, 말까 고민하다...

급하게 백혈병으로 헌혈증서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14번째 헌혈증서와 함께 초창기 헌혈증서 세장과 함께 바로 기부완료!!
14번째의 헌혈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문자 메시지와 함께
2016년 다이어리가 제 손에 전달된 것이랍니다~
아직도 헌혈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헌혈을 꺼리고 , 미루는 분들...
특히나 여성들은 헌혈 참여율이 굉장히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예전엔 헌혈하세요!! 하면 건장한 군인아저씨들이 주로 피를 뽑히는줄 알았던 때가 있었거든요~~ㅎㅎ)
그래서 헌혈에 대한 나눔, 헌혈의 장점, 헌혈을 제대로 인식시켜주고 홍보하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부단한 노력을 하시는 분들도 은근 많구요~
처음 하기가 무섭고 겁나서 그렇지,
딱 한번만 해보세요!!
본인의 건강 체크 해주어서 좋구요,
헌혈증서로 혹 아픈 가족이 생겼을때 직접적인 도움을 줄수도 있고요,
절실히 필요한 누군가에게 생명을 선물할 수도 있는거구요,
헌혈을 30번 하면 '헌혈은장'
헌혈을 50번 하면 '헌혈금장'
다회헌혈자에겐 '헌혈명예장' 등의 적십자가 헌혈유공장이 제공된대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2016년 다이어리 선물 받고 급 헌혈홍보대장이 된 기분이네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오늘의 혈액 보유량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점점 깊어져 가는 겨울...
다들 너무 추워 온 몸을 웅크리는 이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럼,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