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촌동 치과, 연세다감치과
서호연 원장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기존 틀니가 잘 맞지 않아 내원하셨던
환자분의 사례를 통해,
틀니를 만들기 전 어떤 기준을
먼저 확인하는지 말씀드렸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먼저 예비 인상으로 잇몸 형태를 확인하고
환자분에게 맞는
개인 트레이를 제작하게 됩니다.
이후 최종 인상을 채득한 뒤,
왁스림을 이용해 입을 다물었을 때의
높이와 교합 평면,
얼굴 옆모습의 균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다음 단계인
최종 틀니가 완성되는 단계에 대해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선 단계에서 틀니의
높이와 교합 기준을 잡은 뒤 확인했습니다.
이때 실제 치아가 들어갔을 때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웃을 때 치아가 어느 정도 보이는지,
앞니 위치가 얼굴 중심과 어울리는지,
위아래 치아가 교합할 때
어색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이번 환자분의 경우
처음 배열한 상태를 확인했을 때,
중앙선을 조금 더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기공소에 다시 전달해
중앙선과 치아 배열을 수정했습니다.
틀니에서 중앙선은 가운데
앞니 사이의 기준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선이 얼굴 중심과 많이 어긋나면
치아가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거나,
웃을 때 입매가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의 얼굴은
완전히 대칭인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로 잰 듯이 딱 맞추는 것보다,
환자분의 얼굴 중심과 입술의 움직임,
웃을 때 치아가 보이는 위치를 함께 보면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기준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정한 기준을 반영해
최종 틀니를 완성했습니다.
석촌동 치과, 연세다감치과
기존 틀니를 착용했을 때는
상악 틀니가 쉽게 내려오면서,
말하거나 웃을 때 치아가
어색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새 틀니를 제작할 때는 입안에서
잘 맞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말하고 웃을 때 치아가 보이는 위치와
입 주변의 형태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최종 틀니를 입안에 넣고 확인했을 때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은
옆모습이었습니다.
기존 틀니를 착용했을 때는
위쪽이 충분히 받쳐지지 않아,
옆에서 보았을 때 아래턱이
상대적으로 더 나와 보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환자분께서 “틀니가 잘 맞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실제로 확인해 보면 틀니의 높이와
앞니 위치가 얼굴의 인상에도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새 틀니는 상악 앞니의 위치와
틀니의 두께감을 조정해,
입 주변이 이전보다
덜 꺼져 보이도록 맞춰 갔습니다.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옆모습에서 얼굴의 균형이 이전보다
편안해 보이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보았을 때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기존 틀니를 사용하실 때는
치아가 가지런하게 보이지 않고,
웃을 때 치아가 보이는 위치도
어색해 보였습니다.
최종 틀니에서는 치아가 보이는
위치와 배열을 다시 맞추면서,
웃을 때의 모습도 이전과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상악 틀니의 인공치아는
색감과 투명도가 남아 있는
치아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선택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도
치아만 따로 보았을 때의 모양보다,
실제 입안에 들어갔을 때
얼굴과 함께 어울리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았습니다.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치아의 색감과 투명도가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졌고,
틀니라는 느낌이 과하게 들지 않도록
마무리되었습니다.
틀니는 보기 좋은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석촌동 치과, 연세다감치과
잇몸 위에 얹어 사용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 흔들림이 크지 않아야 하고,
씹거나 말할 때 불편감이 적어야 합니다.
또 웃을 때 보이는 모습도
어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틀니를 만들 때는
처음 본뜨기부터 높이 확인, 중앙선 조정,
인공치아 배열, 최종 장착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며 하나씩 확인해야 합니다.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초반 기준이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마지막에 아무리 조정해도
편하게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보여드린 결과도
예비 인상과 왁스림 단계에서
기준을 먼저 잡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틀니 제작 기간은 잇몸 상태,
남아 있는 치아 상태,
조정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빠르게 끝내는 것보다,
환자분이 실제로 사용할 때
불편함이 적은 방향으로 맞춰 가는 것입니다.
틀니가 자꾸 떨어지거나,
씹을 때 흔들리거나,
말하고 웃을 때 어색한 느낌이 있다면
틀니가 오래된 것만이 원인은 아닐 수 있습니다.
잘 맞지 않는 틀니를 계속 사용하면
잇몸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아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불편함이 있다면 참기보다
현재 틀니가 잇몸에 잘 맞고 있는지,
치아의 높이와 위치가 나에게 맞는지부터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석촌동 치과, 연세다감치과는
틀니를 제작할 때 처음 본뜨기부터
최종 장착까지 필요한 부분을
하나씩 확인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틀니 외에도
임플란트, 보철치료, 심미치료 등
다양한 진료 사례를
블로그에 정리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다른 글도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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