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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레옹치과 경규영 대표원장님 [김영삼&김지선의 치벤져스] 출연 - '임플란트 치료 그리고 그 후'

강남레옹치과의원 · 강남레옹치과 · 2021년 10월 20일

임플란트는 끝나는 치료가 아니라, 그 이후의 관리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기계적인 문제와 생물학적인 문제가 모두 생길 수 있어, 양치와 정기적인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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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선입니다. 오늘은 강남레옹치과 경규영 원장님을 모시고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이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 원장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에서 구강외과를 주로 맡고 있는 경규영입니다. 저랑 함께 일하는 공동 원장님이시고, 서울치대를 졸업하셨죠. 공부를 열심히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보니까 임플란트에 대한 내용을 좀 자세히 알려주실 것 같아서, 여러분들이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원 후에도 예전에 보여드렸던 화면이 있는데요.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니까 그냥 가볍게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저는 이런 환자분의 임플란트 치료 사례를 간단히 살펴보면, 오른쪽 위 어금니 하나가 좋지 않아서 이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두 개 하신 분입니다. 요즘은 뼛속에 임플란트를 심고, 잘 뼈와 붙는 것을 기다렸다가 위쪽으로 올리는 간단한 수술을 하고 임플란트 보철을 올리시는데요. 저희 병원에서 중요한 환자분이었던 이런 분이 해피엔딩을 맞았는지 먼저 보려고 합니다.

사실 해피엔딩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인 거죠. 결혼생활이 끝나는 게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인 것처럼, 임플란트도 마찬가지라는 얘기를 하려고 한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네 가지를 보려고 합니다. 임플란트의 구조, 임플란트 치료 과정, 그리고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인 합병증과 유지관리에 대한 얘기입니다. 임플란트 구조를 간단히 그림으로 살펴보면, 뼈 속에 매식체가 묻혀 있고 그 위에 크라운이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뿌리에 해당하는 부분이고, 그 위에 크라운을 얹는 구조인데요. 좀 더 자세히 보면 픽스처라고 하는 부분이 있고, 뼈에 붙는 부분 위에 지대주라는 것이 있어서 그 위에 크라운이 얹히는 구조입니다. 픽스처와 지대주를 연결하는 나사도 있습니다.

제가 원리를 설명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이렇게 복잡하지 않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망가질 수 있는 부분이 엄청나게 많다는 뜻이니까요. 임플란트와 자연치의 차이도 간단히 말씀드리면, 임플란트는 인대가 없어서 뼈에 직접 단단하게 붙어 있고 고유한 신경이 없습니다. 그래서 씹는 감각을 느끼는 데 차이가 있고요. 자연치와 달리 주변으로 혈관도 없고, 인대도 없이 바로 위로만 통과하는 구조라서 여러 면에서 취약할 수 있습니다. 결국 임플란트는 재생 능력이나 감염 저항성, 치유되는 면에서 일반적인 치아보다 훨씬 취약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관리를 그만큼 잘해야 하는 것이지, 임플란트를 막 안심하고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면, 이 환자분은 제가 대학병원에 있을 때 진행했던 케이스입니다. 임플란트는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다 계획을 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한 겁니다. 요즘 병원에 임플란트를 하러 오시는 환자분들을 보면 제일 많이 하시는 말씀이 도대체 언제 끝나느냐, 그리고 가격이 얼마냐는 것입니다. 오늘 당장 수술해 달라고 하시지만, 보자마자 바로 수술을 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자꾸 준비한다고 병원을 왔다 갔다 하게 하면 환자분들이 화를 내기도 하고, 저희도 바로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죠. 하지만 실제로 어떤 준비 과정이 필요한지를 간단히 보여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어려운 케이스는 그렇게 준비합니다. 간단하게 빠지고 이런 건 바로 정해질 수 있지만, 정말 문제가 많은 경우에는 우선 진단을 하고 잠정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 드려야 합니다. 그다음 준비를 하면서 안 좋은 것은 그때그때 바로 치료합니다. 충치가 있다든가, 바로 빼낼 치료가 있다든가 하는 것들을 먼저 처리하고, 이 상태에서 어디에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고 어떤 치료를 해야 할지 입안의 모형으로 보도록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진단하고 계획을 짜야 하죠.

이런 모형에서 임시틀니 같은 것도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술할 때 쓰는 장치라든지, 사람의 치아를 실제로 떠서 수술할 때 쓰는 장치를 만들기도 합니다. 치아가 하나도 없으신 분들은 똑같이 정확하게 본을 떠서, 환자분 입안과 정확하게 잘 맞물리도록 유도하면서 모형과 입안을 배치하게 됩니다. 이것을 가지고 CT 상에서 장치를 낀 채로 찍어서 뼈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수술을 계획합니다.

실제로 그걸 가지고 수술을 하는 모습입니다. 그다음부터는 일을 만드는 거죠. 실제로 임플란트를 잘 심었으면 뼈와 분양되는 과정, 즉 붙는 과정이 한참 걸릴 거고요. 그렇게 잘 붙으면 본을 떠서 아까처럼 계측하고 높낮이를 맞추는 작업을 거친 다음, 모형에서 치아를 만들고 임시치아부터 입안에 넣어 적응이 되면 다시 모형을 맞춘 뒤 최종적으로 이를 만드는 겁니다.

마지막에 완료된 사진을 보면 예뻐졌죠. 이런 식으로 마무리된 결론이 나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이게 끝난 게 아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거죠. 이 환자분은 이케이스가 끝난 지가 1년 4개월 전인데요. 그 사이에도 병원을 많이 오갔습니다. 자잘한 문제들로 병원을 여러 번 관리받아야 하는 물건이라는 거죠.

합병증에 대해서 보면, 요즘 임플란트는 표면처리가 많이 우수해져서 조기에 실패하는 경우는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많이들 하시고 오래 쓰다 보니 나중에 문제가 생기는 합병증이 오히려 많아진 거죠. 크게 보면 생물학적인 문제, 즉 임플란트 치주나 잇몸이 나빠지는 문제와, 임플란트 보철물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 두 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기계적인 합병증을 보면, 아무것도 영원히 지속되는 건 없다는 거죠. 한번 보철물을 올리면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 크라운이 부러질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고, 지대주가 부러질 수도 있고, 나사가 풀릴 수도 있고, 부러질 수도 있고, 심지어 이 뼛속에 있는 매식체가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걸 다 봤습니다.

나사가 풀리는 것은 임플란트에서 굉장히 빈번한 것 중 하나입니다. 5년 평균으로 봤을 때 18%인 임플란트도 있고, 10% 정도의 경우도 있습니다. 연구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중요한 얘기는 이 정도 퍼센트면 충분히 평소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거죠. 실제로 나사가 부러지거나 지대주가 부러져서, 정말 너무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 건 쉽게 일어나지 않는데, 어떻게 저렇게 됐는지 저도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식사하시는 동안 잘 드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만들어 드렸는데, 어쨌든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보철물이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건 좀 더 환자로부터 예측할 수도 있는데, 이를 꽉 물고 있는 분들, 이갈이가 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파절이 다른 환자분들보다 빈번합니다. 저도 얼마 전 보철물이 완전히 부러진 건 아닌데 일부가 깨져서 오시는 경우가 있었고, 실제로는 보철물뿐 아니라 대합치도 깨졌습니다. 이갈이나 악물기 같은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이런 파절이 더 빈번합니다.

임플란트 안에 묻혀 있는 매식체, 즉 픽스처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술 후 보면 보철물이 자주 풀려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결국 너무 자주 풀려 잇몸을 열어봤더니 관측된 거죠. 너무 나사 풀림이 빈번하다면 교합의 문제를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파절 빈도를 보면, 한국의 한 논문 자료는 12년 정도 연구한 건데, 12년 동안 봤을 때 나사가 풀리거나 부러진 경우가 대략 10% 정도 있었다는 겁니다. 요즘 많이 쓰는 스타일의 임플란트에서도 그 정도가 나옵니다. 마디로, 임플란트라는 것은 어딘가 한군데는 반드시 탈이 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점 때문에 임플란트가 손이 잘 안 가는 게, 비싼 것도 비싼 건데 뜯어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뭐가 문제가 생기면 내용을 알기 어렵죠. 실제로 보철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여러 부분을 보기 쉽고, 부품 교환도 자유로운 것을 쓰면 편한데, 환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임플란트의 종류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예전에 어떤 임플란트를 심었는지, 어떤 종류를 심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러면 조금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임플란트를 하실 때는 어떤 재료인지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다음은 잇몸병, 즉 생물학적인 문제입니다. 임플란트 주변에도 잇몸병이 생긴다는 거죠. 잇몸 주변에만 문제가 생기면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이라고 하고, 뼈가 같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면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합니다. 이런 게 임플란트 주위염인데, 잇몸이 많이 빨개져 있고요. 그냥 생기는 건 아니고, 임플란트를 한 지 1년 반에서 2년 정도 되었는데 양치 상태를 보면 치석도 많고 보철물 밑으로 고춧가루 같은 것도 꽤 있습니다. 이렇게 관리가 안 되면 아무래도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뼈가 녹는다는 건 사실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저희 어머님도 임플란트를 굉장히 많이 하셨는데 또 이렇게 생기는 부위는 생기더라고요. 다른 데는 대부분 괜찮지만 특정 부위에 생기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양치가 잘 안 되는 부위에 생깁니다. 보철물이 너무 볼록한 모양을 갖게 되거나 꽉 채워버리면, 환자분들은 음식물이 덜 끼는 걸 좋아하시지만 음식물이 끼면 빼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관리하기 좋게 만들어 드려야 하는데, 너무 볼록한 경우보다 오목하게 만들어진 경우가 염증이 생길 위험이 7배 정도 높았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치료에 비용도 많이 쓰셨기 때문에 마음 같아선 정말 아프고 관리 잘 할 거라고 하시지만, 사람이 몇 달만 지나도 그러기가 쉽지 않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만들 때 그냥 웬만하면 의지에만 의존하지 않고 관리하기 쉽게 만드는 게 좋겠죠.

정리하자면, 임플란트는 기계적인 문제도 생기고 생물학적인 문제도 생길 수 있어서, 보철물을 만들 때 아무래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잘 열어볼 수 있는, 환자분이 문제 생겼을 때 어디서라도 관리하기 쉬운 틀을 쓰려고 하죠. 큰 회사의 제품이거나, 택스노믹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될 수 있으면 양치하기 쉬운 형태의 보철물을 만들어 드리고, 관리하기 편한 형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임플란트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느냐는 얘기인데, 딱히 새로운 내용은 없습니다. 양치질을 제대로 하고, 적절한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는 것 말고는 왕도가 없습니다. 다만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치실은 쓰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치실을 잘못 빼다가 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치간칫솔을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구강양치액을 쓰는 것은 권해드립니다. 양치가 접근하기 어려우면 하다못해 입안의 세균이라도 좀 줄여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입니다.

특히 잇몸병을 많이 앓았던 분들이나, 잇몸뼈가 많이 주저앉은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하셔서 구석구석 양치가 힘드신 환자분들, 또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이런 구강양치액도 같이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치는 하루에 어느 정도를 추천하시나요? 보통 이게 맞는 건, 양치할 때 일정한 간격을 두고 쓰셔야 하고 바로 쓰시는 건 아닙니다. 저는 보통 아침저녁으로 말씀드립니다.

오늘 김지선의 치벤져스에서 강남레옹치과 경규영 원장님과 함께 임플란트 후 이야기까지 함께 나눠봤는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