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제 안내
이 페이지는 공개 자막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교정본을 먼저 보여줍니다. 원래 의미를 보존하려고 했지만 일부 표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뉘앙스는 원문 영상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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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설명
스마일뷰치과의원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치과의사로 일하신 지 지금 몇 년 되셨나요?
그렇죠. 10년 차 정도까지 계속 일했고, 지금은 14~15년 차쯤 된 것 같습니다.
치과의사가 되려면 막연하긴 하지만, 이 정도는 공부해야 한다는 기준이 있을까요?
요즘은 기준점이 많이 낮아졌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치과의사와 의사의 기준점이 비슷했습니다. 그때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학교에서 1등 정도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3등 정도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선생님은 늘 1, 2, 3등 안에 드는 우등생이었나요?
제가 우등생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학생주임 선생님과 늘 꽤 많이 부딪혔어요. 학생들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학년 수석 같은 학생이었습니다.
학생 때는 얼마나 공부하셨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공부를 좋아하긴 했는데, 제 문제점을 파악해서 한 가지를 깊이 파고드는 건 조금 어려워했어요. 한 번에 여러 과목을 공부하는 편이었고, 그게 저에게 잘 맞았고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시간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것저것 조금씩 하다 보면 정해진 범위를 전부 공부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니까, 계획은 늘 시험 3주 전부터 세웠습니다. 시험은 1년에 네 번 있잖아요. 중간고사, 기말고사, 중간고사, 기말고사요.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12번, 고등학교 때 12번이니까, 저에게는 총 24번의 시험이 있는 셈이었습니다. ‘이것만큼은 열심히 해 보자’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먼저 한 시간 공부하고, 그다음에 싫어하는 과목을 한 시간 공부하는 식으로 계획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계획을 세울 때는 항상 제 능력을 과대평가해서 많이 세우게 됩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면 그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그렇다고 그때 실망하지 않고, 2주 차 계획을 다시 세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1주 차 계획을 다시 세우고요. 그렇게 계획을 계속 수정하면서, 늘 3주 분량의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잠은 잘 주무셨나요?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셨어요?
원래 잠을 많이 자는 편은 아니라서 6시간 정도 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가장 좋았던 때는 역시 8시간 푹 잤을 때였어요. 당시에는 학원이나 자습실에 갔다가 밤 12시에 집에 돌아오고, 샤워한 뒤 숙제를 조금 하면 보통 새벽 1시에 잤습니다. 아침에는 7시에 일어났으니까 6시간 정도 잔 셈이죠. 대체로 6~7시간 정도는 잤던 것 같습니다.
시험에서 문제를 하나 틀리면 울던 학생이었나요?
울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주로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이 제 시험지를 보러 왔습니다. ‘답안지 좀 보여 달라’고요. 조금 얄미워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노트도 아주 꼼꼼하게 정리하는 편이었어요. 글씨는 예쁘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모두 제 노트를 빌리고 싶어 했고, 저는 노트를 빌려주면서 어떻게 공부하는지 설명해 주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대신 집에서는 울었어요. 학교에서 울면 친구들이 얄밉게 생각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학교에서는 울지 않았습니다. ‘시험을 못 봤다’고 말해도 친구들이 굉장히 얄밉게 생각하거든요. 저는 정말 못 봤다는 의미로 말한 건데, 어른이 된 후에는 그런 말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자기 감정을 지나치게 드러내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아무리 공부를 좋아했다고 해도, 어느 단계에 도달하기까지는 분명히 굉장히 힘든 시기가 있었을 것 같아요. 힘들었던 때는 없었나요?
취약한 과목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중학교 때 일산에 살다가 대치동으로 이사했는데, 다들 영어를 정말 잘하는 거예요. 저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만 공부했고, 선행학습을 많이 하지는 않았거든요.
‘영어를 제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라는 책이 아주 유명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영어가 들린다고 하는데, 저는 들리지 않았어요. 듣기 평가를 못 봤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하다가 그 책을 사서 읽어 봤어요. 책에는 테이프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듣고, 100번씩 들으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해 봤어요.
언젠가는 들리겠지 생각하면서 계속 듣다 보니, 정말 신기하게도 어느 날 갑자기 귀가 뚫렸습니다. 누가 송곳으로 귀를 찌른 것처럼 갑자기 단어 하나하나가 톡톡 들리기 시작했어요. ‘말한 대로 하면 되는구나.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수학을 가장 좋아하고 잘했어요. 수학 경시대회에 나가 입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수학은 계산 실수를 한두 번만 해도 순위가 확 떨어졌고, 자존심의 문제이기도 해서 ‘수학만큼은 꼭 100점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잘하던 수학을 재미있어하기도 했고, 선행학습으로 많이 앞서 공부해 두었습니다. 수학 공식도 무조건 외운 게 아니라, 공식을 어떻게 유도하는지까지 전부 알고 있었어요. 언제든 그 공식을 유도해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게 저에게 큰 도움이 됐던 이유는, 공식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원리를 알고 있으면 그 원리 안에서 각 부분을 변형해 어렵게 만든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고난도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그것이 제가 수학을 잘하게 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계산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문제집도 다섯 권이나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싫어했던 과목 중에는 한문도 있었어요. 한문을 정말 싫어했는데, 좋아하는 공부를 충분히 한 다음 싫어하는 공부를 하는 시간을 반복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노트를 채우듯이 계속 베껴 썼어요.
국어도 조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국어는 단기간에 실력이 느는 과목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국어가 저에게는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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