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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이 진행되는 거 같다면 '이걸' 아셔야 합니다

세라믹치과의원 · 세라믹치과 · 2024년 4월 20일

무턱은 단순히 턱이 작아 보이는 문제처럼 보이지만, 부정교합·호흡 습관·턱관절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교정 치료에서는 얼굴이 길어지지 않게 하는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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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턱 환자의 경우는 턱관절의 마모가 일어나면 절대 안 됩니다. 딱딱한 걸 많이 씹는다든가, 입을 크게 벌린다든가 하는 부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예쁘게 될 때까지 하는 거란 말이에요. 얼굴이 길어지지 않게 하는 게 이제 핵심 포인트라고 보고 있습니다. 성형과 치료를 하는 타이밍을 저희는 교정이 끝난 다음에 하시라고 많이 얘기하는 편인데요.

안녕하세요. 세라믹치과 김현선 원장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선민입니다. 요즘 교정 환자분들이 무턱 때문에 교정하러 오시는 경우가 꽤 많은 것 같아요. 교정에는 치아의 배열만 생각하면서 오시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얼굴에 대한 상담을 같이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턱도 그 중에 하나고요. 환자분들이 얼굴이 작고 갸름한 걸 좋아하지만, 또 턱이 이렇게 너무 들어가는 무턱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무턱이 이제 정확한 의료 용어는 아닌데, ‘없을 무’에 턱 해서 턱이 작다, 없다 이런 뜻이고요. 저도 궁금해서 사전을 찾아봤더니, 아래턱이 너무 작거나 들어가서 턱이 작은 상태라고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턱선이 너무 없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오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걸 총칭해서 자기의 얼굴 형태에 대해서 좀 아래가 작아 보이면 무턱이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턱이 작은 분 중에 살이 많이 쪄서 턱이 없어 보이는 분도 있고, 실제로 턱이 작은 분이 있는데요. 병원에서 엑스레이 등을 찍어서 진단하면 턱의 모양이 잘 나오긴 하지만, 일단 여러분이 집에서 좀 판단해 볼 수 있어요. 턱끝을 만졌을 때 팔 안쪽에 딱딱한 뼈가 만져지면 무턱은 아니고, 입술을 다물 때 힘을 줘서 다물면 턱 끝에 호두주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우는 근육이 약간 긴장돼서 생긴 무턱 증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엑스레이를 옆에서 찍었을 때 얼굴 라인이 보이지만, 그 속에 뼈 라인이 같이 보이는데 무턱인 경우는 아래턱뼈 라인이 거의 밋밋하게 나오고, 아래턱뼈가 S라인으로 나오는 경우는 실제 무턱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옆얼굴 라인을 보면 무턱인 경우 아래턱이 이렇게 밋밋하게 평평하게 나오고, 힘을 빼고 있어도 입술을 다물 때 턱 끝에 약간 우글쭈글 주름이 많이 잡히는 것을 무턱 증상의 흔한 증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일단 무턱의 기능적 문제는 아래턱이 작거나 안으로 많이 들어가 있다 보니까 위아래 부정교합이 있어서 위아래 치열이 잘 물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 외에 턱의 문제가 또 있을 수 있는데 턱관절에 무리가 온다든지, 잇몸이나 치아에 문제가 온다든지 그런 치료적인 문제가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흡의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아래턱이 뒤로 후퇴되면 혀의 위치도 목 뒤쪽으로 넘어가게 되고, 숨을 쉴 때 원활하게 호흡이 잘 안 돼서 잠잘 때 코를 골거나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우리가 얼굴뼈가 성장할 때 위턱이 먼저 자라고 아래턱은 늦게 자라는 경향이 있는데, 어렸을 때 부정교합 등의 문제로 아래턱 성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꽤 많아요. 만약 아래가 밀리면서 턱관절에 손상이 오면 당연히 또 다시 뒤로 더 밀리게 되니까 무턱은 사실 점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아래턱 성장이라는 건 사실 유전적인 것도 많기 때문에 원래 부모님이 무턱이면 자녀들도 무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턱관절이 마모된 경우는 그 마모 증상이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아래턱이 점점 더 후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아요. 제가 아는 분도 원래 어렸을 때는 그냥 정상적인 교합이 있는데 턱관절이 오면서 점점 아래턱이 밀리시더니 50대 이후로도 더 턱관절이 오면서 결국 아래턱이 상당히 무턱이 되신 분이 있거든요. 턱관절 관련된 무턱은 점점 진행되게 된다면 나이가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는 것 같아요.

요즘에 또 비염이라든가 미세먼지 때문에 숨쉬기가 좀 어려운데, 입으로 숨 쉬려면 아래턱이 이렇게 약간 떨어져야 돼요. 그래서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아래턱이 점점 뒤로 들어가고 떨어지는 무턱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런 부분을 빨리 찾아서 습관을 개선하고 교정해 주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고, 또 환자분 중에 손가락을 빠는 어린아이들이 있어요. 손가락을 빠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손가락을 빨다 보면 아래턱이 이렇게 후퇴됩니다. 그래서 부정교합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그런 습관도 빨리 개선해 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 비슷한 걸로 앞니 사이가 이렇게 열려 있는 분들이 있거든요. 개방교합이 있는 경우에는 거의 무조건 거기를 침을 삼킬 때마다 혀로 막아야지 침을 삼킬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러면 점점 얼굴이 길어지면서 무턱이 되는 성향을 띱니다. 개방교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요. 또 하나는 아래턱의 성장 자체를 촉진하는 것도 가능하니까, 성장기에는 턱 길이 자체를 조금 바꿀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

무턱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른데, 환자분 중에 얼굴형이 긴 경우가 있어요. 얼굴형이 길면 아래턱이 약간 뒤로 후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료는 얼굴이 길어지지 않게 하는 게 이제 핵심 포인트라고 보고 있습니다. 돌출입을 동반한 무턱 환자의 경우는 입을 넣을 때 코랑 턱에 돌출 기준선에 최대한 맞춰서 줄 개선을 하면서 무턱 개선을 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턱 환자의 경우는 턱관절의 마모가 일어나면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교정 치료 과정에 주의를 해 주셔야 될 게 있어요. 딱딱한 걸 많이 씹는다든가, 한쪽으로만 턱을 쓴다든가, 입을 크게 벌린다든가 하는 부분이 턱에 무리가 가서 환자분도 좀 주의를 해야 되고, 교정할 때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제 사진을 보면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에 치열을 미니스크류를 이용해서 최대한 위로 올리면 올릴수록 아래턱은 약간 회전되면서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아래턱이 나오면 턱도 당연히 앞으로 전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요. 원래도 위 치아가 아래 치아에 비해서 교합적으로 좀 앞에 있고 아래 치아는 뒤로 후퇴되어 있는 상황이었는데, 치료를 이런 식으로 위 치아를 위로 상방 이동시켜서 아래턱을 내미는 형태가 된다면 결국은 교합적으로 당연히 더 좋은 위치에서 물게 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턱관절 건강에서도 유리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위 치아를 최대한 상방 이동하려면 어금니에 미니스크류라는 걸 식립하게 되고, 앞쪽 치아에도 미니스크류를 같이 심어서 위 치열을 전체적으로 위로 올리는 작업을 많이 하면 아래턱은 교합을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 나오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엑스레이 상에서 보시면 이 환자분은 얼굴 길이가 짧아지고 아래턱의 교합평면이 위로 올라가는 양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환자분들 교정하면 살 많이 빠진다고 얘기 많이 하시는데, 가끔 환자분 중에는 오히려 살이 찌는 경우도 있어요. 가끔 이 환자분은 교정하고 오히려 살이 쪄서 약간 투턱처럼 됐어요. 턱이 더 두툼해졌는데, 처음에 무턱 증상이 있다가 살이 쪘음에도 불구하고 무턱 증상이 잘 개선돼서 아래턱이 나온 형상을 보고 있습니다.

살이 찌면 기본적으로 뼈가 좀 밋밋하게 보이거든요. 예를 들면 우리가 아기들 보면 손에 있는 주먹의 이런 뼈가 훨씬 더 밋밋하고 아마 없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치료를 할 때도 환자분들도 예를 들면 살이 찌시면 더 턱이 좀 없어 보이는 느낌이 있고요. 아니면 살이 빠지면 또 그것으로 훨씬 턱선이 잘 살아나게 되고요. 이 환자는 살이 쪘음에도 불구하고 무턱 증상이 잘 개선돼서 턱선이 더 날렵하게 살아난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환자분도 무턱 교정을 한 분 중에 한 분이신데, 또 옆으로 봤을 때도 입술이 좀 볼록 나와 있고 그래서 저희가 치료를 하면서는 스크류도 여러 개를 쓰게 되고, 옆모습으로 봤을 때는 일반적으로 다른 분들과 비슷합니다만 아래턱이 조금 나오게 될 걸 예상해서 거기에 맞춰 안쪽으로 집어넣는 양을 좀 조절한 것 같습니다. 얼굴 길이도 많이 짧아졌네요.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사실 아래턱에 비해서 위턱은 훨씬 나중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은 성장이 끝나기 전으로 보니까, 여학생 같으면 중학생 정도까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요. 남자는 고등학생 때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치료 연령은 관계는 없습니다만 보통은 어른 치아가 나온 다음에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무턱의 경우에는 보통은 치아가 다 나오고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에 하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턱의 회전을, 아래턱의 회전과 전방으로 나오는 걸 동반해야 되기 때문에 보통 한 1년 반에서 2년 정도는 우리가 계획하고 교정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기간을 좀 더 길게 잡는 편인데, 그 이유는 우리가 계속 엑스레이를 보면서 아니면 환자분의 얼굴을 보면서 예쁘게 될 때까지 하는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환자분들께 설명드릴 때도 저는 한 2년 반 정도를 생각하고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얼굴의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좀 계속 설득을 해서 더 하는 편이죠.

아래턱이 너무 작아서 무턱 교정을 해도 좀 티가 덜 나는 경우는 환자분과 상의해서 턱끝 보형물 수술이나 필러 등 성형외과적인 보조 진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근데 그 성형외과 치료를 하는 타이밍을 저희는 교정이 끝난 다음에 하시라고 많이 얘기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이 교정을 하면서 그냥 이걸로 만족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단 말이죠. 저희가 생각하는 얼굴을 일단은 만들어 놓고, 그다음에 더 필요하면 수술을 하시라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오늘 원장님하고 무턱 교정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교정하면서 생각보다 얼굴이 길어지는 분들 진짜 많거든요. 특히 무턱은 얼굴이 길어지면 정말 큰일 나기 때문에 우리 환자분과 저희가 같이 힘을 합해서 치료를 해야만 좋은 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