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발치를 하는 경우는,
덧니가 심한 경우도 발치를 하고
치아가 앞으로 돌출된 경우도 발치를 하게 됩니다.
이때 작은어금니를 발치하게 되는데요...
덧니같은 경우는 발치공간이 빠른 속도로 닫히는데,
돌출치아같은 경우는 발치공간이 천천히 줄거나 아예 줄어들 생각을 안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교정전문의 박열원장입니다.
오늘은 교정발치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교정할때 발치한다는 얘기는 들어보셨죠?
대표적인 경우가 치아가 고르지 않고
덧니가 있을때 발치를 하게 되구요..

또는, 치아는 고른데 앞니가 돌출되어 나와 있으면 발치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발치를 하는 이유는 여분의 공간을 확보해서
고르지 않은 치아와 덧니는 고르게 배열을 하고,
또 앞니가 돌출되어 있는 경우는
발치로 생겨 난 공간으로 앞니를 후방이동시켜서
돌출입을 개선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교정치료때 주로 발치하는 치아는
작은어금니가 되겠습니다.
상하좌우 네 개의 작은어금니를 발치하는 경우가 제일 많고,
때로는 위쪽만 좌우 두개 발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드물게는 아래쪽만 두개 발치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런데 주위에서 교정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면,
어떤분들은 발치를 하고 난 다음에
그 발치공간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면서
교정이 빨리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교정발치를 하고서도 수개월 또는 길게는 1년까지 지났는데도
그 발치 공간이 별로 줄어들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똑같이 교정발치를 하고 진행을 하는데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교정치료 할 때 치아이동의 원리가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수직적인 치아이동은 빨리 일어나고
수평적인 치아이동은 천천히 일어나는 것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송곳니덧니가 심하게 있어서
치아교정을 하게되면 저러한 송곳니가 배열되는 과정은
수직으로 아래로 내려오는 과정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수직이동은 치아교정이 빨리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치아이동을 방해하는 잇몸뼈의 저항이
거의 없거나 아주 작기 때문이죠.
- 그래서 송곳니덧니가 있는 분들이 발치하고 교정을 하게되면,
초기에 치아 이동이 빨리 일어나면서
작은어금니 발치 공간이 빠른 속도로
메워지는 것을 보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 자, 그런데 이렇게 치아는 고른데 돌출이 돼 있어서
앞니돌출을 발치공간을 통해서 뒤로 이동시켜서
돌출입을 개선하고자 교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때는 앞니가 수평으로 뒤로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잇몸뼈의 저항이 아주 큽니다.
그래서 교정을 시작하고도 한참동안 이 공간이 줄지 않거나
줄어도 아주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미리 설명 듣지 않은 분들은
아주 답답하고 궁금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자 그럼, 사례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등학생인데요. 덧니가 심하고 치아가 고르지 않아서
교정을 시작한 경우입니다.

송곳니뒤쪽에 작은어금니를 발치하고 교정을 진행했는데
보시다시피 빠른 속도로 교정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6개월정도 되었을때 이미 발치 공간의
반 이상이 메워졌구요.

1년 정도가 지났을 때는 거의 모든 공간이 메워지고
치아배열도 저렇게 고르게 개선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덧니가 배열되고
고르게 되었다고 해서 1년 정도가 되어서
교정기를 제거하는 것은 아니고,
치료후반에 정리할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덧니가 있는 경우에 초기에 발치공간이
빠른 속도로 메워진다는 것에 대한 설명을 드린 것입니다.
자, 같은 학생인데요. 입을 벌리고 치아이동상황을 본 것입니다.

송곳니뒤의 작은어금니를 발치하고
교정 시작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아서
거의 모든 공간이 메워졌습니다.


그만큼 치아이동이 빨랐다는 얘기가 되겠죠.
자 그러면 다른 학생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이 학생은 덧니는 아니구요. 치아는 아주 고릅니다.
그런데 앞니가 돌출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좌우로 작은어금니를 발치하고 교정을 시작했는데요.

교정을 시작하고 1년이 지나도록
발치한 공간이 별로 줄어들지 않아서 아주 했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말씀드린대로 수평적인 치아이동이 필요한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잇몸뼈의 저항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초반 수개월, 길게는 1년가까이까지도
공간이 많이 줄지는 않습니다.
잇몸뼈의 저항이 강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런 경우도 1년이 넘어서게 되면
서서히 발치공간이 메워지면서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2년정도가 좀 넘었을 때
이렇게 발치공간이 다 닫히고 마무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환자분께서
그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
발치공간이 너무 더디게 줄어들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겠죠.
이 학생 역시 위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처음에 발치하고 6개월, 1년 되도록
발치공간이 아주 조금밖에 줄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다음부터는 공간이
조금 조금씩 빠르게 닫히면서..

발치공간이 모두 메워지게 되었습니다.

자, 이상으로 오늘은 똑같이 교정발치를 하더라도
치아가 고르지 않고 덧니가 있어서 발치하는 경우와,
치아는 고른데 앞니가 돌출되어 있어서 발치하는 경우에 있어서
그 초기에 발치공간이 줄어드는 양상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과 그 원인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