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치아가 거울로 봤는데 투명한 색이에요.
이거 망한건가요?
라는 질문 생각보다는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치아가 다른 사람에 비해 유독 하얗게
보이는 경우의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독 내 치아만 좀 더
투명한 거 같이 보이거나 느껴질 수 있는데요.
오늘 이 질문에 대해서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아의 투명함?
보통 이 치아의 투명함에 대해서
호소를 하시는 분들의 투명함은
앞니 끝쪽인데요.
반투명한 영역을 빛이 밝은 데서 보면
종종 보이는데 이것들이 치아가
망가진 상황이다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치아의 가장 바깥쪽에 우리의 눈에 보이는
부분은 법랑질이라고 하는데요.
법랑질은 원래 어느정도 반투명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앞이 끝부분은
안쪽의 상아질 두께가 얇기 때문에
빛이 통과하면서 투명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
실제로 20대의 젊은 연령대에서도
앞니 끝이 약간 푸르스름하게 보이거나
투명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 음식을 즐겨 먹는다?
실제 앞니가 투명하게 느껴져
질문을 주신 환자분은 평소에 신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말씀을 주셨었는데요.
신 음식의 경우 산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에 의해서 치아 겉면인 법랑질이
조금씩 마모가 되면서
치아 부식이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치아 부식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진행이 될 경우에 앞니 끝이
점점 더 얊아 질 수 있기는 한데요.
그렇게 될 경우에 앞니의 투명함이
더 크게 눈에 띄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게 의심이 될 경우에 여쭈어 보는 부분은
탄산음료를 자주 드시는지
레몬, 자몽, 식초 등을 자주 드시는지
에너지 음료를 자주 마시는지
위산 역류가 있는지 등을 주로 말해봅니다.
하지만 최근 질문을 주셨던 분의 치아는
치아에 심한 부식이라던지
큰 문제 자체는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질문을 주시는 부분중에 가글이라던지
혀클리너 사용때문에 그럴수도 있냐
라고 여쭈어 주셨는데요.
그렇게 보이는 부분도 없거니와 또한
가그린 사용 후 물로 헹구는 습관 때문에
치아가 투명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앞니 배열이 더 보였어요
사실 이분이 걱정한 건 치아 부식이나
마모 같은 부분을 더 걱정하고 오셨는데
그런것보다는 고르지 않은 점이
더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건강문제라고 보기는 어렵고
약간의 배열이 다른 점이
더 신경쓰였던 기억이 남네요.
결론적으로 치아 투명해 보인다고 해서
치아 망했나요? 큰일났나요?
라는 질문에서 저는 육안으로만 보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렇게 판단을 했을 때 망했다거나
법랑질(치아겉면)이 손상되었다고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다만 앞으로는 신 음식을 자주
즐겨먹고 있다면 치아부식의 예방을
위해서 섭취 빈도를 낮추는게 좋겠죠.
산성 음식 섭취 직후에는 바로
양치를 하는게 아닌 아닌 습관을
가지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어금니 갈라진 곳 앞쪽이 아파요
크라운이냐 임플란트냐 둘중 뭘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