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실온피부과-피부과 전문의 부부의 피부 ON Air입니다
오늘은 문신 중에서도 제거가 까다롭기로 잘 알려진 컬러 문신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컬러 문신은 왜 검정 문신보다 제거가 더 어려운가요?”
컬러 문신 제거가 더 어렵다고는 많이 들으셨을 텐데, 왜 더 제거가 안되는지 의문을 가진 적이 있으실 거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색소마다 레이저를 흡수하는 정도와 입자 특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컬러 문신 제거 난이도
일반적으로 제거 난이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검정 < 빨강 < 파랑·초록 < 노랑·주황 < 하얀색
물론 사용하는 색소의 종류나 깊이, 시술 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위와 같은 순서로 생각하면 됩니다.
레이저 문신 제거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레이저 문신 제거는 피부 속 색소 입자를 잘게 부수고,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이를 천천히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전에도 여러번 들어서 이제는 아시죠?ㅎㅎ
그런데 검정색과 컬러 색소는 성질이 다릅니다.
검정색 색소는 입자가 비교적 작고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가장 제거가 잘 되는 편입니다.
반면 컬러 색소는 입자가 더 크거나 특정 파장에서만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 제거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색깔마다 잘 반응하는 레이저 파장이 다릅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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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 1064nm를 포함해 대부분의 파장을 잘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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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 532nm 파장에 가장 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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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초록색 → 660nm, 730nm, 755nm 등 6-700nm대 파장에서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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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주황색·연한 색상 → 532nm에 반응하지만 레이저 흡수가 약해 제거가 어려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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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 레이저를 거의 흡수하지 않으며, 오히려 일시적으로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Paradoxical Darkening)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컬러 문신이 더 어려운 이유- 색소 입자의 차이
레이저 문신 제거에서 중요한 것은 색소가 레이저를 얼마나 잘 흡수하는지뿐만 아니라 색소 입자의 특성입니다.
검은색 문신은 대부분 탄소(Carbon Black) 계열의 색소를 사용하는데, 입자가 매우 미세하고 레이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흡수합니다.
그래서 한 번의 조사만으로도 색소가 잘게 부서지기 쉬운 편이죠.
반면 컬러 문신은 산화철(Iron Oxide), 산화크롬(Chromium Oxide), 카드뮴(Cadmium) 계열,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 등 다양한 무기 안료나 유기 안료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색소는 검은색보다 입자가 상대적으로 크거나 여러 입자가 단단하게 뭉쳐 있는 경우가 많아, 같은 레이저를 조사하더라도 잘게 분해되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치료 횟수도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즉, 컬러 문신 제거가 어려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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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마다 반응하는 레이저 파장이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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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흡수율이 낮은 색상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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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컬러 색소는 입자 구조 자체도 더 단단하거나 커서 잘 부서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컬러 문신도 충분히 옅어질 수 있습니다!
컬러 문신 제거가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파장을 사용할 수 있는 피코레이저와 여러 장비를 적절히 조합하면서 치료 결과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검정 문신보다 치료 횟수가 더 필요하고 완벽히 제거되지는 않을 수 있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상당히 옅어질 수 있습니다.
컬러 문신이라고 해서 제거하는 거를 포기하기보단,
문신 제거 경험이 많고, 색상에 맞는 레이저를 잘 이해하고, 색상마다 나타날 수 있는 반응들을 잘 숙지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받아보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