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치아미백 VS 치과 미백
어떤걸 선택해야할까?
"원장님, 인터넷에 파는 치아미백제
효과 있을까요? 치과에서 받는
미백치료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블랑쉬치과 의원 대표원장 김태형입니다.
치아미백 상담을 하다 보면
이미 셀프 미백을 한 번쯤 해보고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셀프로 하시다보니
생각보다 효과는 없고, 이가 시리고,
색이 얼룩덜룩해졌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고요. ^^
많은 분들이 이런 말을 시작하면
셀프 치아미백은 나쁜거다!
이렇게 말하실거라 생각하시는데,
사실 셀프 미백이 무조건 나쁘다고
말씀드리려는 게 아닙니다. ㅎㅎ
셀프로 해도 되는 치아와
셀프로 하면 안 되는 치아가 있기에
이번 글에서는 어떻게 선택하면 좋은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 하는거죠.

- 셀프 치아미백과 치과 미백,
셀프로 했을 때
결과가 잘 안 나오는 이유?

두 방법의 원리 자체는 같습니다.
과산화수소 계열 성분이 치아 안쪽에
낀 착색 분자를 잘게 쪼개는 것이
미백의 원리에요.
그렇지만 두 군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는 농도입니다.
집에서 쓰는 자가미백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과산화수소 농도가 3%를 넘으면
판매할 수 없습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미백제는
최대 15%까지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가미백은 하루 2시간씩
14일 이상 반복해야 조금씩 밝아지고,
치과 미백은 15~20분 시술을 세 번
반복하는 원데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둘째는 준비 과정입니다.
치과에서는 미백제를 올리기 전에
스케일링과 치면세마로 표면의
치석과 착색물을 먼저 걷어냅니다.
그다음 잇몸에 보호재를 덮어
약제가 직접 닿지 않게 차단합니다.
셀프 제품에는 이 두 과정이 없습니다.
농도가 낮아도 오래, 자주 쓰면
잇몸이 먼저 반응하는 이유입니다.
- 진료실에서 실제로 보는
셀프 치아미백 부작용

제가 상담에서 가장 자주 보는
셀프 미백 부작용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시린 증상입니다.
미백제가 법랑질의 미세한 통로를 지나
신경 쪽까지 전달되면서
치아가 일시적으로 예민해집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가라앉습니다.
다만 충치나 미세한 균열이 이미 있는
치아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둘째, 잇몸 자극입니다.
약제가 닿은 자리가 하얗게 뜨거나
쓰라린 느낌이 남을 수 있습니다.
셋째, 얼룩덜룩한 색입니다.
표면의 치석과 착색을 정리하지 않고
약제를 올리면 흡수되는 정도가 달라져
부분마다 밝기가 달라집니다.
가장 많이 당황하시는 건 이겁니다.
레진이나 크라운, 라미네이트는
미백이 되지 않습니다.
앞니에 치료받은 곳이 있는 상태라면
미백을 할수록 자연치아만 밝아져
색 차이가 더 벌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죠..
- 셀프 미백과 치과 미백 고르는 기준

미백을 생각하고 계실 때
기준을 딱 하나만 잡아달라고 하면
저는 착색의 종류를 들 거 같아요.
착색의 종류는
커피나 와인, 흡연처럼
겉면에 색소가 낀 외인성 변색과,
유전이나 항생제, 신경치료처럼
치아 속에서 색이 변한
내인성 변색으로 나뉩니다.
셀프로 어느 정도 해결되는 건
외인성 변색 쪽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셀프 미백을 고려해도 되는 경우
앞니에 레진이나 보철물이 없고,
음식으로 인한 표면 착색이며,
시린 증상 없이 잇몸이 건강한 경우입니다.
치과 미백으로 오셔야 하는 경우
앞니에 레진이나 크라운이 있는 경우,
신경치료 후 한 개만 어두워진 경우,
어릴 때 약물 때문에 착색된 경우,
이미 시린 증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내인성 변색이라도 치과에서 더 높은
농도로 진행하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상아질 자체가 노란빛을 띠는
분이라면, 겉면 밝기를 올리는 미백만으로
큰 변화를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미백보다 검진이 먼저인 이유

셀프 미백이 잘 안 됐다고 오신 분들을 보면,
미백제가 아니라 치아 상태가
문제였던 경우가 많습니다.
충치가 있거나,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착색인 줄 알았던 게 사실은 오래된
레진의 변색이었던 경우입니다.
미백이 안 듣는 게 아니라
미백을 하면 안 되는 상태였던 겁니다.
내 착색이 어느 쪽인지는 직접 보고
엑스레이를 찍어야 구분이 됩니다.

미백 직후 24~48시간은 치아가
색소를 가장 잘 흡수하는 상태입니다.
이때 커피나 와인, 카레처럼 색이 진한
음식을 드시면 색이 금방 돌아옵니다.
제품부터 먼저 고르지 마시고,
지금 내 치아가 미백이 가능한 상태인지부터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치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미백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만능이 아니라는 소리죠 ㅎㅎ
국내 농도 기준 안에서는 보통
1~2단계 정도 밝아지고, 생활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쯤 지나면 색이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하얘지느냐보다
내 치아가 어떤 방법에 맞는지를
먼저 아는 게 중요합니다. ^^
내 착색이 셀프로 해결될 수 있는지,
치과 미백이 필요한 상태인지
궁금한 점은 댓글이나 전화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제가 직접 확인하고 솔직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강남 블랑쉬치과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셀프 치아미백 VS 치과 치아미백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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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랑쉬치과의원 · 미백 방법은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
| 구분 |
| 미백제 농도 |
| 사전 준비 |
| 변색 종류 |
| 진행 기간 |
| 밝아지는 정도 |
| 레진·크라운이 있을 때 |
| 신경치료한 치아 |
| 이런 경우에 맞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