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제품인데...과연, 뽑기운 인가...???
현재, 국내의 많은 성형외과와 치과 개원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CT장비 업체중의 한곳이 바텍(Vatech)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그동안 바텍의 CT를 사용하면서, 겪은 무수한 오해와 수술 받으신 분들의 불안에 관해서 설명을 해 드리는 것이 필요하리라는 생각에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포스팅을 합니다.
구매초기부터, 수술후 CT를 활영하고 3D로 이미지를 Reconstruction하였을때, 이상하게도 우측 관골궁(광대뼈 아치의 후방부위)의 뼈가 없는 것처럼 이미지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바텍 코리아 측에 여러번 문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바텍측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는 모호한 설명만 듣고,
일종의 '뽑기운'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 체념하고 지내 왔습니다.
저의 기존 블로그의 수술전과 후의 3DCT 비교 이비지를 보시면, 항상 수술후 우측(화면상에서는 좌측) 관골궁 후방부위의 이미지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임상을 중요시 하는 의사이기 때문에, 제가 실제로 수술을 하면서 분명히 확인을 하고 고정해 둔 뼈의 상태에 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수술 받으신 많은 분들이 본인의 수술전과 후의 3DCT를 보고서는 적잖이 놀라고 불안해 하였습니다.
Window 7 운영체제에서만 영상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니...???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바텍 코리아 CT의 소프트웨어가 윈도우 7 이상의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업데이트도 하지 말고,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하지 마라고 바택 코리아 측에서 강조를 해 왔습니다.
윈도우 7은 더 이상 보안패치도 지원되지 않아서,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는 윈도우 7의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바텍 코리아 측은 윈도우 7 운영체제가 아니면, 촬영 영상을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제공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까, 늘 조마 조마해 하면서, 중요한 CT 데이터를 백업해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CT 촬영장비에 연결된 PC가 부팅이 되지 않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바텍 코리아 측에 연락하니, PC의 문제이니 운영체제를 사용자(병원)측에서 알아서 다시 설치하고 연락을 하라고 합니다.
운영체제를 윈도우 10으로 설치하고 연락하였더니, 무조건 윈도우 7으로 설치하고 연락을 하라고 하네요....
굉장히 어이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과연, 바텍 코리아 사의 CT장비 호환 프로그램은 윈도우 7 운영체제에서만 구동이 가능한 것인지....
아무튼, 바텍 코리아 측 어느 '책임'이라고 하는 분의 설명은 거기서 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