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수술은 얼굴뼈의 형태를 다듬어서 얼굴형의 변화를 추구하는 수술입니다.
이전의 포스팅에서 설명 드렸듯이, 얼굴형은 '얼굴뼈'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고, 얼굴뼈를 덮고 있는 '연부조직'의 조건과 상태에 따라서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안면윤곽 수술후 실제 모습의 변화를 체험하기 까지는 "다운타임"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겉으로 드러나는 얼굴의 윤곽은 가장 바깥을 감싸고 있는 피부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수술을 통해서 얼굴뼈의 형태가 바뀌더라도, 오랜기간동안 뼈를 감싸면서 형성되어 있던 연부조직의 형태와 조건은 금방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면윤곽 수술후 뼈의 형태 변화와 연부조직의 상태변화를 함께 분석하여 보면서, 안면윤곽 수술후 다운타임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습과 형태를 변화시켜 주는 수술들 중에서, 키우는(증대시키는) 수술, 가령 코,이마, 턱끝, 가슴등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은 수술직후 변화가 바로 눈에 보이지만,
얼굴뼈를 줄여서 윤곽을 변화시키는 수술은 뼈를 둘러싸고 있는 연부조직들의 상태와 조건이 바뀐 뼈의 형태에 안착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제 수술사례를 통하여 수술전과 수술후 2주째 뼈의 모습변화와 피부로 드러나는 윤곽의 변화정도를 비교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분석을 시작하기 전, 수술전과 후의 3DCT 이미지에서 광대뼈의 상태변화를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좌측 수술전 광대뼈에서 직선은 광대뼈를 줄이기 위한 피벗포인트이며, 우측 수술후에서 보듯이 안와골의 위치안쪽으로 광대뼈가 줄어든 것을 볼수 있음
수술전 상태에 관한 분석
먼저 광대뼈 축소성형술을 시행한 분의 수술전 3DCT에서 얼굴뼈의 상태와 최종적으로 보이는 얼굴피부의 차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3DCT 이미지들은 실제로 제가 광대뼈 축소성형술을 시행했던 분의 수술전 뼈의 모습과 피부로 드러나는 전체적인 윤곽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굴뼈의 형태와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의 윤곽 차이
아래의 이미지들은 얼굴뼈와 연부조직의 투명도를 달리해서 점진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광대뼈의 윤곽과 실제 얼굴 중안면부의 윤곽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수술후 상태에 관한 분석 - 수술후 2주째
동일한 분의 광대뼈 축소성형술 2주가 된 시점에서 촬영한 3DCT 이미지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술후 2주째 촬영한 CT를 3D로 재구성한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피부로 드러나는 얼굴 윤곽의 변화는 거의 없어 보일 뿐 아니라, 수술전에 비해서 오히려 좀 더 넓어진 듯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듯이, 수술후 광대뼈의 상태는 수술전에 비하여, 확실하게 줄어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피부로 드러나는 얼굴의 윤곽은 거의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좀 더 커진 듯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광대뼈와 피부사이의 수술후 붓기로 인한 것입니다.


수술전과 수술후 2주째 비교


아래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수술전과 수술후 광대뼈의 상태가 확연히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술전 안와골(눈을 보호하고 있는 바깥쪽의 뼈) 아랫쪽으로 넓게 벌어져 있던 광대뼈가 수술후 2주째 CT에서는 확실히 안쪽으로 이동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전과 수술후 2주 피부로 나타나는 윤곽은 변화가 거의 없거나 수술후 2주째 모습이 더 크게 보이는 듯 하기도 합니다.


아래 수술전과 수술후2주의 비교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뼈와 피부 사이의 간극이 수술전에 비해 수술후 2주째 확연히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운타임과 관리방법들
그러면, 광대뼈 축소술이나 사각턱 수술등 얼굴뼈의 윤곽을 줄이는 수술후의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실제로 유의하게 도움이 될지 알아 보도록 합시다.
저는 25년이상 안면윤곽 수술을 해 오면서 수술후 경과를 단축 시키기 위해서, 민간요법에서 부터 별의별 방법들을 시도해 보았습니다만,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던 부분들은 지극히 한정적이었습니다.
1.수술직후부터 수술후 만48~72시간 사이 : 수술부위의 붓기가 점점 많아지는 시기 입니다.
얼굴 수술부위에 "냉찜질"을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냉찜질은 수술초기 혈관,림프관을 포함한 기타 분비샘들을 수축하게 하여, 붓기가 많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초기에는 수술부위의 감각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냉찜질을 너무 과도하게 할 경우 자칫 안면신경 마비나 동상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수술후 만 72시간정도에 얼굴붓기가 최고조에 달하며 이후부터 붓기가 빠지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부터는 "온찜질"이 더 도움이 됩니다. 수술부위의 붓기가 최고조에 달한 후에는 순환이 잘 되도록하여 얼굴의 붓기를 여러 경로를 통하여 배출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혈관이나 림프관등의 순환이 잘 되도록 온찜질을 하여 이러한 채널들을 확장하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수술초기에 큰 붓기를 빼는데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이 시기부터 "산책이나 걷기"를 많이 하여 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수술후 경과를 보아 오면서, 수술후 초기에 붓기가 굉장히 심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술후 2주째 붓기가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빠져서 오는 경우들은 하루에 산책을 4시간씩 하였다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걷기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수술후 얼굴의 붓기가 다른 부위로 배출되기 위해서는 림프관의 순환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걷기를 포함해서 반신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수술후 2주 정도가 되면, 큰 붓기가 어느 정도 빠져서 수술전과 비슷한 정도의 얼굴 윤곽이 됩니다.
만일, 수술부위에 멍이 발생하였다면, 멍이 옅어지고 사라지는 데에는 수술후 한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수술후 큰 붓기가 빠지는 데에 걸리는 시간보다 멍이 빠지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광대뼈축소성형술을 시행하신 분의 3DCT 이미지를 토대로 얼굴의 모습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경과를 분석한 자료들을 업데이트하면서 장기적인 변화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 - 각각의 윤곽 수술방법과 기대할 수 있는 변화부위, 윤곽주사 시술등 - 에 관해서는 별도의 각론으로 포스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