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며칠 전에 수원에 새롭게 오픈한 롯데몰
수원을 방문했어요.
롯데몰 안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와 함께
롯데시네마도 있었어요.

저희는 와이프와 함께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관람했어요.
롯데몰 5층에는 롯데시네마가 위치해 있었고
영화 상영 정보는 화면 앞의 전광판에
나타났어요.
호빗을 보기 위해 이곳에 온 거예요.
영화의 제목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서
궁금한 점은 그 강이 어떤 강인지요.
물 흐르는 강일까요?
아니면 죽음의 강일까요?
이런 궁금증을 갖고 있어요.
요 좌석과 좌석 간의 앞뒤 간격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이곳은 이코노미가 아니라 비즈니스 클래스
수준이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넓고
편안했어요.
화면도 크고 시원해서 영화를 즐기기에 딱
좋았어요.
영화 중에 할아버지가 노란 꽃을 꺾어서
할머니에게 준 인상 깊었어요.
함께하는 동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사랑과 배려로 가득한 이야기가
감동을 전해줬어요.
할머니는 14살에 시집온 후 89세가 되었고
76년 동안 연인으로 살아온 두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였어요.
이런 이야기를 보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어요.
할머니의 무릎관절이 아프다고 하니 입으로 호
하고 불어 주셔요.
호 하니 안 아프지 할아버지의 마음이
할머니에게 전해져 와요.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함께 하고자 하는 시간은
자꾸 조급하게 해방군이 다가와요.
그 강을 건전지 마오. 진무영 감독의 작품 부인
강계열님 남편 조명만 님이시군요.
색동저고리를 입고 두 손을 함께 잡고 오는
모습이 아름답게 다정하게 금슬 좋게 느껴지는
장면이었어요.
할아버지가 꽃아 준 노란 국화꽃을 머리에 꽂고
나 이쁘지 하면서 할아버지를 바라보는 표정이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이쁘기만 해요.
돌아가신 외할머니 모습처럼 떠올라 할머니
생각에 잠기어요.
둥실둥실 춤을 함께 추시기도 하시고 노오란
국화꽃으로 서로의 얼굴을 쓰다듬어 주시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에요.
어두워서 무서울까 봐 화장실도 함께 가시고
두 손을 꼭 잡고 속삭이는 모습은 어린 연인들의
사랑을 떠올리게 해요.
76년째 열애 중인 두 분의 사랑에 박수를
보내드려요.
눈싸움을 하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어린
아이와 같다는 말이 정말로 어울리네요.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의 마지막 계절이
다가오고 있어요.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널 시간도 다가오고
있어요.
하지만 마음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고
외치고 싶어요.
이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실제로 전문 배우가 아닌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록한 것이라고 해요.
두 분은 꼭 잡은 손을 76년째 잡고 계시다니
정말로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