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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공보의 생활 6개월 정리 (4) 치과공보의가 하는 일

재주좋은치과의원 · Naver Blog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하는 일 치과 공중보건의가 앞으로 되실 분들이 가장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은, 내가 당연히 '진료'를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일인 것 같아요. 사실 1년차에게 주어지는 역할을 우리가 선택할 수는 없어요. 각 지역별로 보건의료원 > 보건소 > 보건지소 > 보건진료소의 관계를 따른 다는 것은 의료법 공부...

2019년 10월 14일공보의 일기이미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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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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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공중보건의사가 하는 일

치과 공중보건의가 앞으로 되실 분들이 가장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은,

내가 당연히 '진료'를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일인 것 같아요. 사실 1년차에게 주어지는 역할을 우리가 선택할 수는 없어요.

각 지역별로 보건의료원 > 보건소 > 보건지소 > 보건진료소의 관계를 따른 다는 것은 의료법 공부하면서 알게 되셨을텐데,

보건의료원에 가거나 보건지소에 가게된다면 대부분 진료를 주업무로 하게 되지만,

인기지역의 1년차 자리는 보통 보건소에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웬만한 시 지역은 특히 보건지소에 치과자리가 없기도 하고요.

보건소에 가게된다면 진료보다는 '사업'이나 '검진'을 하게 될 가능성도 정말 커요.

지역별로 구강보건사업을 시행하는데,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될거예요. PPT를 만들어야할수도 있고, 이곳저곳 돌아다녀야 하는거예요.

검진은 우리가 구강검진 받아보거나 공중구강보건학에서 실습해봤듯이, 충치갯수 같은 걸 세어 주는 거예요. DMFT rate 이런 개념?

교도소에 오셨다면 100% 진료를 보게 되실테지만,

본인이 원하는대로 또는 교도관님들이나 의료과장님이 원하는대로, 혹은 해당 교도소 시스템상 업무량은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외진 요청이 비교적 신속하게 처리되는 곳이 있는가하면, 외진 요청이 거의 대부분 반려되는 곳도 있어요.

교도소 안에서도 자비(초빙)진료라 해서 해당 지역 개원 치과의사분들이 하루씩 들어와서 진료를 보시는데,

그 자비진료를 자주 오는 소들이 비교적 외진요청에 인색한 것 같아요. 외진 안나가도 하루 지나면 외부 원장님들이 오시니까요.

그리고 재소자들의 성향이 교도소별로 다른데, 재소자들은 외진이 바깥세상과 접촉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에

소에 따라 꾀병을 만들어 외진을 나가고싶어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적당히 감별해주어야해요.

또 저희가 웬만하면 초진 때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을 촬영하고 진료를 보는 것에 익숙해져있지만,

보건의료원을 제외하면 파노라마 방사선기기가 도입된 곳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것 같아요.

대부분은 암실에서 x-ray필름을 벗겨 수현상해야하는 아날로그형태의 방사선 사진촬영 시스템을 갖고있구요.

그리고 보건소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진료범위를 내가 정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더 많아요.

일단 보철치료를 하겠다고하면 기존에 보철치료를 하던 지역에서는 상관이 없겠지만

신규로 보철진료를 하기위해서는 공무원분들이 일이 늘어나기때문에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해요.

그리고 진료재료자체가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도 있고요. endo용 기구 또는 재료가 갖추어진 곳도 얼마 없는 것 같아요.

진료를 본다해도 대개 실란트, 혹은 간단한 충전치료 등을 맡게되겠죠?

(5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