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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공보의 일기 (3) : 근관치료

재주좋은치과의원 · Naver Blog

내가 아직 치대생일 땐, 교과서든 실습에서든 간에 핸드파일링에 초점이 가있고 NiTi 파일이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아 좀 생소했다. 더군다나 CWT에 대해서 한 번 이런게있다더라~ 하고 넘어간 정도였지, 직접 해본적이 없었기때문에 측방가압법으로 충전을 하면서 항상 CWT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같은 것이 있었다. 핑거스프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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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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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 치대생일 땐, 교과서든 실습에서든 간에 핸드파일링에 초점이 가있고 NiTi 파일이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아 좀 생소했다.

더군다나 CWT에 대해서 한 번 이런게있다더라~ 하고 넘어간 정도였지, 직접 해본적이 없었기때문에

측방가압법으로 충전을 하면서 항상 CWT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같은 것이 있었다.

핑거스프레더를 찔러넣고, 한쪽으로 밀어내고, 뺀 다음 GP탄성이 온전히 회복되기 전에 재빠르게 악세서리콘을 집어넣고...

이 작업을 계속 반복해야하는 실습이 너무 싫었다. 항상 듀오 알파&베타를 사용하는 수련의선생님들이 부럽기까지했다.

졸업하고 교도소에 발령받아 왔을 때, NiTi 엔도를 실습해보고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소 내에 NiTi 엔진이 없었다.

그래도 세미나에 등록해서 실습을 해보려고 초빙 원장님께 부탁드려 발거치를 받아놓았다.

그래서 알아보고 등록한게 연세대 강의였는데, 정말 만족스러웠고, Certi도 받았다.

그러고 와서는 교육 수료 후에 기기를 구입해서 혼자 실습을 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좀 혼란스러웠다.

근관 filing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지금 한 20개정도 여러번 하다보니까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첫째로, 근관의 Coronal 부위에 협-설로 Dead space가 생겨서 그 부분을 straight하게 성형해주는 연습이 따로 필요한 것 같다.

지금 20개 실습할 땐 A/O를 하루 날 잡고 10개씩 와다다다 뚫어버린 다음에 근관입구 찾고 다시 NaOCl에 담궈놓고 다른 날에 꺼내서

WLD부터 시작하는 방법을 쓰고 있는데, 그렇게 할 때 straight line access까지는 확인을 못했던 것 같다.

이제 A/O 뚫을 때 straight line access 만들고, isthmus도 정리하는 연습을 해야될 것 같다.

둘째로, 알파-베타 이행부위가 지저분한 모습을 띄게되더라. 빨리 할 생각 말고 각 단계별로 정확히 해봐야겠다.

알파 넣은 부분까지 베타팁이 안들어가는 게 좀 문제같은데, 어떨 땐 깔끔하고 어떨 땐 사강이 생긴다. 해결방법을 찾아야할 것 같다.

세번째는, 근관 내에 MTA실러를 블라인드로 넣다보니까, 양 가늠이 안된다. 발거치는 치관측으로 밀려나오지 않고 근단부로 새버리더라.

일단 내가 쓰는 MTA실러 눈금에서 작은눈금 반 칸 쓰면 한 근관에 충분히 채워지는 걸 확인했으니, 그 이상 쓰지 않도록 해야겠다.

네번째, Type2 근관을 깨끗하게 충전하는 게 힘들다. 협-설 사진에서는 깨-끗-해도, 근-원심 사진에서는 기포도 있고 더럽다.

마지막으로, 비교적 건전한 치아로 연습하다보니, Wall 쌓는 것에 대한 연습은 전혀 안되고 있다. 일단 강의로 배우고 진료에서 익혀야할 것 같다.

그래서 일단 다른 세미나 찾아놨고 다음 기수때 들어볼 생각이다. 그 세미나 듣기 전에는 Dentalbean에서 인강을 선택수강하고있다.

덴탈빈 참 좋다. 최고최고!

아직 보철이나 교합에 대해서 배우기는 좀 먼 이야기같고, 근관치료만이라도 확실히 익히고싶다.

보존과 수련의선생님들은 발거치에 80개 연습하고 첫 환자를 본다는데, 나는 더 많이 해볼 생각으로 꾸준히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