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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좋은치과의원 · Naver Blog
교도소에서 발치를 하려고 보면, 사랑니야 포셉으로 잡고 뺄 수 있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즉, forcep이 기본이다!) 그 이외의 치아들은 상태가 정말 말도 안되는 경우들이 많았다. 치관이 아예 사라진 치아들을 보면 좀 갑갑해진다. 차라리 치주질환이 있으신분이라면 그래 빼주자~ 하고 얼른 빼버리면 되는데, 조폭이거나 뭐...
게시일
2020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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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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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발치를 하려고 보면, 사랑니야 포셉으로 잡고 뺄 수 있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즉, forcep이 기본이다!) 그 이외의 치아들은 상태가 정말 말도 안되는 경우들이 많았다. 치관이 아예 사라진 치아들을 보면 좀 갑갑해진다. 차라리 치주질환이 있으신분이라면 그래 빼주자~ 하고 얼른 빼버리면 되는데, 조폭이거나 뭐 특정범죄로 온 젊은 재소자들을 보면 솔직히 하기 꺼려질 때도 있다. 치조골에 짱짱하게 붙어있는 치아들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이가 썩어서 치아를 자기가 뺐다는 주소로 오는 사람들을 보면, '치관을 뗐다'로 알아들으면 된다. 그런 재소자의 입 안을 살펴보면 100% 치아 뿌리는 그대로 치조골 안에 박혀있는 상태였다. 개중엔 얇은 elevator(Hu-friedy의 EL3C)로 luxation시키면 금방 나오는 것도 있지만, 이미 치근까지 썩어서 퍼석퍼석한 것들은 짜증이 좀 나기도 하고, 또 어느정도 유착이 된 치아들은 진땀을 빼기도 한다. 나도 그래봤고 다른 소 분들도 그렇지만 그냥 닫고 자비진료로 넘기기도 한다.
→ (2020년 추가) 완전매복 사랑니발치 하면서 EL3C, EL5C를 둘다 쓰는데, 둘 다 좋고 둘 다 있어야할 것 같다. 3C로 하다가 한번에 안뽑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치조골이 뭉개져서 3C는 헛돌고 5C가 필요해진다. 아직 능숙하지 않아서 그런셈이다.
잔존치근은 일반적인 explorer로 깔짝깔짝 해서 뽑으시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게 잘 안돼서 root picker도 LM의 root tip pick (curved) 제품을 사놓기는 했다. explorer로 힘 주기가 어려워서... 날카로워서 괜찮게 쓰고 있지만 어시스트가 잘 안되면 진짜 답답한 건 마찬가지다. 교도소에서는 교도관님께서 suction을 어디다 둬야하는지 모르시기때문에 치근이 안보여서 거의 못한다고 보면 된다.
아무튼 그런 경험을 하다보니 나도 답답해서 내돈 주고 Schwert의 P-LUX를 샀는데, 몇번 기구 도움을 받았다. 617-20 Tip은 탄성이 있어서 구부러진다. 치주인대강을 파고들어 치주인대를 끊고 공간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는 도구이고, 절대 발치기자운동을 해서는 안된다. 탄성때문에 발치가되는게 아니라 기구가 휜다. 그런데 이걸 힘을 줘서 누르다보니 좀 힘들어서 어느대학병원은 치즐&말렛 쓴다는 데에서 영감?을 받아 말렛으로 쳐보려고 말렛을 샀는데, 발치하면서 실제로 말렛으로 쳐본 경험은 아직 없다. 말렛은 덴탈 스튜디오 것 샀다. Periotome도 P-LUX외에 덴탈 스튜디오에서 나온 Easy-periotome도 좋다고 한다.
다른 P-LUX도 사보려고 했는데 얇은 팁은 그냥 EL3C 사놓은거 쓰면 돼서 다른건 안사다가, spade모양으로 된 617-07 Tip을 사봤다. 얘도 아직 안써봤는데;; 괜히샀나 ㅋㅋㅋ 별것도 아닌게 엄청 비싸다... → (2020년 추가... 617-07 spade모양 P-LUX 써봤는데 좋다;; 잔존치근(Root rest) 중에서 치관 쓱 날라가고 치조골 level로 남은 치근 뽑기에 좋더라. 깊은곳에서 부러진 거 뽑는 용이 아니고, 치조골 레벨 잔존치근 뽑는 용도다.)
장인은 기구를 탓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나는 그 말이, 장인은 이미 별의 별 기구를 다 써보고 가장 좋은걸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해왔다. 친구들에게도 그렇게 말해왔다. 그래서 나도 여러가지 많이 사보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엄청 비싸기도 하다. 그렇지만 익명의 대화방에서 알게된 존경스런 원장님 한 분을 보면, 이렇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확신이 어느정도는~ 생기기도 한다. 다양한 기구를 써보고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