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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브랜드가 되려면 : <책>호텔 VIP에게는 특별함이 있다

재주좋은치과의원 · 앞니 레진 비니어 장인, 소현수 원장입니다. · 2020년 5월 8일

여기 충북 영동군으로 근무지를 옮기고 얼마 뒤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장을보러 영동 읍내에 나가면 시장 입구쪽에서 선거유세를 경쟁적으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코로나19도 무섭고 어차피 선거구가 영동도 아니고 해서 큰 관심 없이 볼일만 보러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조금 돌아 가는 중이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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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충북 영동군으로 근무지를 옮기고 얼마 뒤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장을보러 영동 읍내에 나가면 시장 입구쪽에서 선거유세를 경쟁적으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코로나19도 무섭고 어차피 선거구가 영동도 아니고 해서 큰 관심 없이 볼일만 보러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조금 돌아 가는 중이었는데, 특정 정당의 선거운동 알바 (20대로 보이는) 청년이 쉬는 시간이었는지 어쨌는진 몰라도 선거운동복을 입은채로 골목에서 양손을 주머니에 꼽고 짝다리를 짚거나 같이 일하는 이성 선거운동원에게 잡담을 걸고 건들거리며 배회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선거운동복을 입은채 그런 행동을 한다면 분명 해당 후보를 넘어 정당에 대한 이미지까지 나빠질 수 있다. 당신이 해당 후보와 정당의 지지자라면 덩달아 자신의 이미지까지 나빠질까봐 화가 날 것이다.

이런 것은 '태도'와 '보여지는 것'의 문제인데, 보여지는 것이 결코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많은 경우 그것이 전부가 되기도 한다.

"상대를 외모로 판단하지 마라. 그러나 명심해라! 상대는 당신을 외모로 판단할 것이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창립자 코코 샤넬이 한 말이다.

[호텔 VIP에게는 특별함이 있다]는 그런 '애티튜드'에 대한 책이다. 나는 여기서 말하는 훌륭한 태도와 매너가 훈련에 의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언제나 그런 매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국 내면까지 그에 알맞게 달라져야할 것이다. 사용하는 언어, 무의식 중에 드러나는 습관, 자세, 그리고 삶에 대한 열정까지 사람은 훈련을 통해 바뀔 수 있다.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서 더 노력해야 하는 일이다.

어디선가 주워들었는데 이런 격언도 있었다.

식당 종업원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삼지 말라.

"당신에게는 친절하지만 웨이터나 다른 아랫사람들에게 무례한 자는 결코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다."

웨이터의 법칙

만약 열정적이고 실력이 좋고 대단한 줄로만 알았던 사람이 알고보니 양아치나 다름없는 인성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된다고 생각해보면, 이전처럼 그 사람을 존경하고 따를 수 있을까? 치과, 의료업이라고 해서 다른 업종에 비해 대단히 특별한 사업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오히려 다른 사업가들보다 '업'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도 들 때가 있다. 그리고 그것은 나도 예외가 아니어서, 계속해서 경계를 허물고 나가 치과 이외의 세상에서 나를 들여다 보아야한다.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무너뜨리는 것은 5분이면 된다. 그것을 명심한다면, 당신의 행동이 달라질 것이다."

워런 버핏

일본인이 쓴 책으로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가 더 유명한데, 한국인이 쓴 책으로 이 책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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