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버넹 올린 [PPT로 병의원 홍보물 애니메이션 만들기]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도 PPT 2장이다. 어떤 디자인 요소를 넣을까 생각하다가,
좀 극적인 효과를 주려고 '차이'가 10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떨어지는 애니메이션으로 수정했다.
왼쪽에 있는 그림은 직접 그린 거고, 오른쪽 건 구글링 해서 주워왔다... 제물로 써서 미안...
치과치료가 '왜 비싼지'에 대한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보려다가 저기까지만 만들었다. 아마 뒤는 더 안만들 것 같다.
나도 오른쪽처럼 그려달라면 그려줄 수 있다는 뭐 이야기인건데.. 흠흠
사실 치과마다 가격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다. 모두 다 같으면 그것도 이상하지.
그런데 만약 내가 '비싼'쪽이라면, 이런 가격차이를 정당화하고 환자를 납득시키는 방법이 있을까?
치과 관련 마케팅 서적이나 일반적인 마케팅 서적이나 가리지 않고 모두가 '있다'고 모두 다 말을 하고는 있다.
내가 아직 로컬 맛을 보지 못해서 여기저기서 중구난방 전해듣거나 상상만으로 이해하고 생각하는 한계점이 명확하지만
분명히 어딘가에서는 '잘'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쪽 길로 가는 걸 동경하게 되는 것 같다.
아무튼
가격차이는 치과마다 운영 비용도 다르고 타겟층이나 병의원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까지 모두 다르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환자들은 그런 부분까지 이해하려 하지는 않는다. 그게 환자의 사정은 아니기 때문이다. 공급자의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시켰다고 여길 수도 있다.
그래서, 가격이 비싸다면 환자에게 (가격이 더 싼 치과에 비해)어떤 부분이 benefit이 되는지를 납득시켜야한다고 한다.
납득의 포인트는 치료의 질일 수도, 친절이나 유형/무형의 서비스일 수도, 혹은 그저 단지 의료진에 대한 '믿음'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치과마다 각자가 가진 장점이 무엇이든 있을 것인데, 그것을 잘 포장해놓느냐 그렇지 않았느냐의 차이일 수도 있다. 혹은 경쟁이 치열한 상권에서 내 장점을 살리기가 어려워져서, 비교우위를 점하러 다른 상권으로 치과자체를 옮기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다. 실력 자체를 거대자본(?) 마케팅으로 포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 그것도 저것도 모두가 노력의 결과고 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