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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vs 체크카드 혜택 어느쪽이 이득일까

재주좋은치과의원 · Naver Blog

사실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면 대부분 '신용카드를 잘라버려라', '체크카드만 써라'하며 말씀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신용카드는 '빚'이니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골자이고, 통장에서 당장 돈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무분별한 소비를 하게 될 수 있다고요.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과연 그게 모든 소비패턴의 사람들에게 다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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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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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면 대부분 '신용카드를 잘라버려라', '체크카드만 써라'하며 말씀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신용카드는 '빚'이니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골자이고, 통장에서 당장 돈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무분별한 소비를 하게 될 수 있다고요.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과연 그게 모든 소비패턴의 사람들에게 다 맞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죠?

그분들도 신용카드 쓰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 꼭 한가지 단서를 달곤 하는데, '신용카드 혜택을 잘 활용하는 분들은 괜찮다~'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신용카드 혜택을 잘 활용하는 건지는 전혀 알려주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어쩔 수 없는 것이, 사람마다 돈을 많이 쓰는 분야가 다르고 카드마다 혜택이 제각각이기때문에 그런 것 같기는 해요. 저한테 맞는 카드가 다른 분들에게 똑같이 좋은 혜택이 아닐 수 있으니까요. 저는 점심식사로 외식을 전혀 하지 않지만 어떤 분은 평일 점심식사로 항상 외식을 하신다고 하면 점심값 결제시 할인혜택을 주는 카드가 서로에게 전혀 다른 효용을 주는 것 처럼 말이지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신용카드를 적극 사용하자'는 생각을 가진 신용카드파였어요. 어차피 쓰는 금액은 거의 정해져있는데, 그러면 신용카드 혜택을 최대로 활용해서 매달 최대 할인을 받는 게 이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거예요.

신용카드/체크카드 혜택을 비교할 때는 ①카드 자체의 혜택도 중요하지만 ②소득공제부분도 같이 생각해야하는데, 그걸 따져보더라도 저한테는 신용카드가 더 좋은 지출방법이었던 거죠. 근데 또 지금은 지출이 확 줄어들어서 저도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할 시기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이런저런 카드를 놓고 비교도 해보고, 고민을 하던 차에 블로그에 이 주제의 글을 한 번 써봐야겠다 싶었어요.

총 급여의 25%까지 소비는 소득공제가 안된다.

본인 세전 연봉의 25%를 모두 계산해보세요.

연봉 계산이 어려우면 그냥 세전 월급의 25%를 계산해보세요.

그 25% 이내에서 사용하시는 소비금액은 소득공제가 안됩니다.

만약 세전 월급을 300만원이라고 치고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1년 연봉이 3600만원이죠? 그 25%는 900만원이고요.

즉, 세전 월급이 300만원이면 1년간 900만원까지의 소비는 신용카드로 긁든 체크카드로 긁든 현금영수증을 하든 '소득공제가 1도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 말은 곧, 한달 월급이 300이면, 75만원 이하의 소비는 '소득공제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뜻이지요.

그럼 또 그 말은 뭘 의미하는 걸까요?

절약을 많이 하시는 분들일수록, 현금이 아니라 본인에게 최대 혜택을 주는 카드를 써야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게 체크카드든 신용카드든 상관 없이, 최대의 결제할인/적립 혜택을 주는 카드를 사용하셔야 한다는 말이고요. 오프라인 결제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지역화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게 가장 최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될수도 있어요! 보통 510%씩이나 되돌려주기 때문인데, 카드에는 따지고보면 그런 혜택이 없죠 보통.. 카드사는 사용자에게 전월실적을 채우도록 해서 혜택을 주는 분야 외에도 지출을 많이 하도록 해 실제 소비자에게 주는 혜택은 12%대 언저리에 맞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지역화폐 혜택을 보실 수 있다면 무조건 그걸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신용카드 15%, 체크카드/현금영수증 30% 소득공제 vs 공제한도

소득공제율이 아시다시피 신용카드 사용액의 15%, 체크카드 사용액의 30%이긴 하지만, 소득공제금액에 한도가 있는 것도 알고계셨나요? 쓰는 족족 소득공제를 해준다면, 소비가 많은 사람일수록 무조건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쓰는게 맞겠죠. 하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① 총 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사람 = 지출 소득공제 한도는 300만원까지,

② 총 급여가 7,000만원 초과 ~ 1억2,000만원 이하인 사람 = 250만원까지,

③ 총 급여가 1억2,000만원 이하인 사람 = 200만원까지만 카드 등 소비지출로 소득공제가 돼요.

이걸 역으로 계산해보면 1년에 (2,000만원+연봉의25%)이상을 카드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체크카드를 쓰건 신용카드를 쓰건 상관이 없고, 모두 300만원 한도를 다 채워서 소득공제 받으실 수 있다는 뜻이예요. 한 달 평균 166.67만원+월급의25%이지요?

1년 총 급여가 7천만원 이하이시면 1년에 2천만원+25% (한달 최대 313만원)

7천만원~1억2천만원이시면 1년에 1,666만6667원+25% (한달 최대 389만원)

1억2천만원 이상이시면 1년에 1,333만3333원+25%이상 사용하시면, 신용카드로 긁든 체크카드로 긁든 현금영수증을 하든 아무 상관이 없다는 뜻이예요.

그럼 그 말은 뭘까요? 소비를 1년에 그이상 하시는 분들은(이런 분들은 적지만) 혜택이 좋은 신용카드를 써야한다는 말이 아닐까요? 그리고 소득이 많을 수록 소득공제 한도가 줄어드니 그때도 역시 신용카드를 써야 이득이고요. 연봉이 3600이라 치면 25%인 900만원까지는 소득공제가 안되고, 그 뒤에 체크카드는 1000만원, 신용카드는 20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된다는 거겠죠. 즉, 연봉이 3600이고 무슨 카드를 쓰든 2900만원 이상을 쓰셨다면 소득공제는 최대치로 받을 수 있으셨다는 뜻이에요.

1년에 (2,000만원+연봉의25%)가 공식입니다. 그 이상 못쓰면 체크카드가 소득공제 측면에서는 유리하겠죠!

카드 이용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소득공제액을 비교해야해요.

그래서 저는 신용카드 전월실적을 채우면 나머지는 전부 체크카드로 사용하는 방법이 좋지않을까 해요.

급여의 25%까지는 신용카드, 그 뒤는 체크카드?

급여의 25%까지는 신용카드 / 그 이후는 체크카드를 쓰라는 공식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25% 이후에 체크카드를 사용해서 얻는 소득공제효과보다 신용카드 혜택이 크다면 굳이 체크카드를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얼마나 나에게 맞는 신용카드를 찾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보통 급여의 50%를 저축하시는 분들을 보면, 나머지 50%를 전부 카드/현금영수증 지출에 사용하시냐하면 그건 또 아니더라고요. 각종 공과금으로, 통신비로 이자비용으로, 부모님 용돈으로 지출을 하고 계시죠?

그러면 정작 카드로 긁는 금액은 월급의 25%남짓이 될수도 있겠죠. 그런 분들은 한번 잘 따져보시는 게 좋아요. 본인 카드사용 패턴이, 신용카드가 제공하는 혜택을 전부 받을 수 없는 구조라면 다른 신용카드/체크카드를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앞서 이야기한 지역화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고요. 지역화폐를 쓸 수 있으면 무조건 지역화폐를 쓰는 게 이익인 것 같아요.

물론! 본인이 소득공제한도 이상의 지출을 하고 계신다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번거로운 일은 안하시는 게 더 좋겠죠. 적립한도 없이 무조건 1% 적립해주는 카드처럼 혜택 한도 없는 신용카드만 사용하시는 게 이익일 수도 있습니다. 지출이 크다면 말입니다. 본인 소비 패턴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혜택 어느쪽이 이득일까 관련 이미지 1

제 지갑에 들어있는 카드들입니다~ 카드 번호는 포토샵으로 지웠지요 ㅎㅎㅎ

저는 그래서 오늘, 제가 최근 12개월간 신용카드를 어떻게 사용해서 얼만큼의 혜택을 받았는지 따져보기로 했어요. 보통 체크카드가 좋다 신용카드가 좋다 하시는 분들이 본인은 어떻게 했는지 공개를 안하시더라고요. 저는 제가 궁금해서 한 번 계산해보기로 했습니다.

1번카드. 하나카드 Medi Goldclub(1Q내맘대로 카드) (신용카드)

이 카드는 치과대학 졸업할 때 쯤 하나카드에서 홍보를 와서 개설을 독려해 만든 카드인데요, 혜택을 직접 골라야하는데 고르는 게 까다로워서 맞는 사람에게는 잘 맞고 잘 안맞는 사람에게는 거의 쓸모가 없는 카드인 것 같아요. 전월실적 30만원이면 할인적립 1만원까지, 60만원이면 2만원까지, 100만원이면 4만원까지 적립이 돼요. 저는 작년에는 '주유, 마트, 병원'이렇게 혜택을 골라서 주유로 매달 1만원, 병원(치과교정과에 매달 가서 결제를 하기때문에)으로 매달 1만원 할인 받아 최소 2만원 할인적립금을 받을 수 있겠다싶어서 이 카드를 계속 사용해왔어요. 혜택을 받은 결제액은 전월실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혜택을 받을 범위' 외에 30~100만원을 더 써야하는 카드이고, 저는 주유/병원 외에 60만원 지출을 거의 맞춰왔어요. 그런데 점점 낭비지출을 잡고 소비액이 줄면서 카드 혜택을 못받게 되는 중이예요. 그래서 아마 다음달부터는 사용을 안할 것 같습니다😑

2019년 11월 할인적립 35,664원

2019년 12월 24,392원

2020년 1월 30,000원

2020년 2월 25,250원

2020년 3월 20,000원

2020년 4월 25,799원

2020년 5월 20,000원

2020년 6월 20,000원

2020년 7월 20,000원

2020년 8월 12,195원

2020년 9월 20,000원

2020년 10월 10,000원

1년간 총 결제금액 약 1,700만원

1년간 할인적립금 263,300원 혜택 - 연회비 12,000원 = 251,300원

2번카드. 롯데카드 아임원더풀 (신용카드)

이 카드는 전월실적 관계없이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4% 결제일 할인해주는 카드예요. 그래서 큰 금액을 결제할 때만 사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이번달에 5,600원 할인 받은 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 응시료 40만원 결제하면서 1.4% 할인받은 거예요. 10만원 이하 결제금액은 0.7% 할인인가 그럴거예요. 이 카드를 개설하게 된 이유는 '치과 세미나'결제를 하기 위해서였어요. 오스템 임플란트 세미나가 '카드결제'여서 그 때 1.4% 혜택을 받기 위해 카드를 만들었고, 자동차 수리를 하거나 치과용품,재료 등을 살 때도 할인혜택을 받아왔어요. 그러니까 이 카드는 '평소에는 안쓰는 곳에 지출'할 때나 '예기치 못한 소비'를 할 때 사용하기위한 목적의 카드예요. 연회비도 1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니까요. 이 카드는 계속해서 평소 안쓰는 큰 지출에 사용할 계획이에요😗

2019년 11월 할인 5,051원

2019년 12월 3,568원

2020년 1월 4,907원

2020년 2월 7,178원

2020년 3월 10,101원

2020년 4월 10,998원

2020년 5월 13,319원

2020년 6월 35원

2020년 7월 17원

2020년 8월 7,392원

2020년 9월 2,870원

2020년 10월 5,600원

1년간 총 결제금액 약 500만원

1년간 결제일할인 71,036원 혜택 - 연회비 1만원 = 61,036원

3번카드. 신한카드 Deep On (체크카드)

작년엔 신용카드만 써도 소비금액이 많아서 소득공제한도 꽉꽉 채워 세금 전부 돌려받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소비 금액이 확실히 줄면서 신용카드만으로는 소득공제를 다 받을 수 없을 것 같아 4월달부터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게 되었어요.

이 카드는 '인터넷 간편결제'할 때 마다 1~2%, 월 2만원까지 적립해주는 카드인데요, 제가 다이어트 도시락이나 어쨌든 평일 식비를 거의 전부 네이버쇼핑을 이용해서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저한테 딱 맞는 조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카드는 '네이버페이 / 카카오페이 결제'할 때 쓰는 카드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지금 ①전체적이 소비 규모가 줄고, ②전월실적이 안나오니 1번카드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의 파이가 줄고, ③그래서 1번카드로 지출하던 대부분을 이 3번카드로 옮겨오는 중이예요. 따져보니 2%씩 적립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도 별로 많지 않더라고요.

특히 1번카드는 '병원'혜택을 이제 더이상 받을 수 없게되었거든요. 치과교정과 15회 분납이 다음달에 끝나서요.

그리고 이 카드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서 네이버페이 적립금을 받는 동시에 카드 혜택도 중복으로 받는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

2020년 4월 할인적립 6,493원

2020년 5월 210원

2020년 6월 545원

2020년 7월 10,359원

2020년 8월 11,312원

2020년 9월 9,660원

2020년 10월 6,228원

7개월간 총 이용금액 약 250만원

7개월간 할인적립금 44,807원 (연회비 없음)

4번카드. 세종시 여민전 (충전/체크 카드)

세종시에서 오프라인 결제할 때마다 10%씩 적립해주는 지역화폐예요. 잘 쓰고 있습니다. 세종에서 거의 모든 결제를 다 여민전으로 하는데, 저는 세종에서 오프라인으로 뭘 결제할 일이 잘 없어서 신용카드/체크카드 위주로 사용을 해왔어요. 딴데는 잘 안쓰고 요즘은 주유할 때 여민전 많이 사용합니다 ㅎㅎ 주유비 10% 캐시백 개이득~~ 새롬주유소를 가장 많이 이용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4가지 카드를 주로 사용하면서

총 혜택금액 357,143원 +@(여민전)의 혜택을 봤어요.

그리고 여기에 '소득공제금액'을 합친게 실제 혜택이 되겠죠?

사실 저는 작년 1년간은 굳이 체크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어요.

하지만 올해들어 소비를 정말 많이 줄였고, 병원비 지출이 없어지기도 했고, 여러가지를 따져보면서 저도 카드 사용 비중을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요. 1번카드의 최대혜택을 더이상 뽑아먹을 수 없는 소비패턴이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요즘 신용카드/체크카드 가리지 않고 어떤 카드를 사용해야 최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아무카드나 또 발급받아서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단 한달간 평소대로 사용을 해보고, 그 한달간의 소비를 바탕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골라보려고 합니다. 주유할인혜택이 큰 카드(신한카드 Deep Oil, KB국민카드 탄탄대로 오토)들도 눈에 들어오고 그렇네요.

공부를 해볼수록 놓치고 있는 것들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핸드폰을 새로 사시는 분들은 통신사 제휴카드도 굉장히 좋은 선택인 것 같긴 해요. 저는 알뜰통신사를 계속 쓸 생각이라 그쪽 혜택은 못받겠네요 ㅎㅎ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혜택 어느쪽이 이득일까 관련 이미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