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을 가고싶던 차에, 날씨예보만 계속 보다가 날씨 좋다길래 바로 연가달고 결재나자마자 비행기티켓 끊었다. 닥쳐서 사니까 엄청 싸더라 편도 4900원 ㅎㅎ

d식당 생각보다 맛도 좋았다 제육 안에 들어간 마늘이랑 장아찌반찬 진짜 맛있었다

ABC 에그타르트랑 아몬드브레드는 넘 딱딱했다

3박 내내 묵은 숙소, 객실은 감옥인데 마당은 핫플이다

마당 한켠에 있는 폼포코식당이란 델 가서 돈부리를 저녁혼밥으로 먹었는데 제주맥주랑 같이 먹으니 핵꿀맛

둘째날은 4시50분에 일어나 30분 준비하고 1시간운전해서 성판악에 6시반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차;; 평일 맞아?
옴총총총 멀리 떨어진 국제대 환승주차장? 거기다 주차하고 버스타고 그 길 그대로 다시 올라왔다.
근데 한라산 만만하게 봤는데 진짜 고생고생 개고생했다. 현위치 난이도 B등급 보통?

보통이라매 나쁜넘들아 이 경사가 보통경사냐 진짜 기어올라갔잖아

정상에서 쉰 시간 빼면 8시간정도 걸렸다 중간중간 쉬는시간 다 합쳐서..

정상에서 인증샷 줄서서 찍고 오예스 먹었다.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살려고 먹었다 새벽에 성판악에서 김밥 샀는데 내 저질체력 덕에 밥 먹다 체할까봐 못먹었다 ㅋㅋ 그 김밥은 사진 찍고싶은 비주얼도 아니어서 사진도 없네.

내려오는 내내 갈증이 너무 심해서 계속 생각나던... 첫날 스쳐지나간 한라봉주스를 사러 갔다. 원샷! 근데 한라봉 주스랑 천혜향 주스랑 맛이 거의 같길래 뭐지 하고 보니 둘다 감귤60%라 속상했다. 직접 갈아주는데 찾아가서 먹을걸.

근데 진짜 그 옆에, 그러니까 성산일출봉 초입부근? 소프트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데~ 거기 애플망고 아이스크림 진짜 대박 맛있었다. 기대안하고 그냥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사진도 찍었다 ㅋㅋ 쫀득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라니? 캘리소프트서브. 근데 다른맛은 엄청 맛있는 건 아니었다.

셋째날 아침, 산방산 트레킹 가는 길에 사람 없는 곳에서 걷는 맛에 빠져서 뛰댕기다가 핸드폰 떨어뜨려서 찾는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프로 세워놓고 동영상 찍은건데 캡쳐한거라 화질이 별로 안좋다

짝꿍이 그래도 제주 갔으면 해물 먹어야되지 않냐고 그래서 트레킹 갔다가 오는 길에 사먹었다. 맛은 평범한 해물뚝배기였지만 푸짐한 한 상이 기분 좋았다. 산 전복을 통째로 두개나 넣어주기도 했고, 혼자 갔는데도 반찬을 풀세팅으로 다 주셔서 배가 너무 불렀다. 반찬도 진짜 맛있었다.

숙소 돌아가는 길에 웬 희한한 건물이 있어서, 유턴해서 한참을 쳐다봤다. 들어갈까 그냥 갈까..ㅋㅋㅋㅋ 왜 고민했지? 우유아이스크림을 앉아서 먹고왔는데, 받자마자 순삭해버려서 사진도 안찍었다. 사서 들고온 밀크티랑 청귤요거트도 안찍고 홀랑 다 먹어버렸네;; 프로블로거가 되려면 멀었다.

저녁은 숙소 마당에 있는 샤오츠라는 곳에서 먹었다. 비빔탄탄면.. Nuclear JMT

JJMT 딤섬. 여기서 숙박 안묵어도 그냥 찾아가서 저녁먹어도 될정도~ (숙박객 할인 없음 ㅎㅎ;; 폼포코식당은 해줬는딩)

제주 왔으니 바다멍을 때려보자! 하고 광치기해변을 다시 걸어서 갔다. 등산화는 방수니까 걱정없이 가까이 갔지 바닷물 진짜 맑다.

글고 야식으로 피자~ 이거 원래 너무 피곤하고, 숙소에서 너무 멀고(피자집이 17시에 오픈함 ㅠㅠ), 근데 먹고는 싶고 그래서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3박째, 전화를 걸었다. 1시간 뒤에 찾으러갈게요!

미친듯이 운전해서 바아로 갔는데 ㅁㅊ.. 그냥 피자집이 아니었잖아? 손님분들이나 직원분들이나 다들 개인싸들같아서 주눅들어 구석에 서있었다. 근데 피자 포장해서 들고오는 직원을 보고 나도모르게 웃음이 실실;;
피자 진짜 너무 맛있어!!!!! 내가 먹어본 이세상 피자 중에 최고! 잇마이피자

이건 제주공항 식당에서 말고기를 팔길래 궁금해서 먹어봤다. 말고기철판볶음? 뭐 이런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소스가 초딩특제소스라 좀 에바였는데 맛은 있더라ㅎㅎ?

한라산 안뇽 제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