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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좋은치과의원 · 앞니 레진 비니어 장인, 소현수 원장입니다.
세상에, 치과의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가 다 나왔네! 넷플릭스 들어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곤 2화까지 연달아 보고왔다. 톱배우 신민아가 주연으로 서울 강남서 어촌마을까지 내려와 치과를 차리는 이야기란다. 당연히 뭐 치과의사 성장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일리 만무하고, 주인공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겠지만 그래도 치과의사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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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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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카이브 열기세상에, 치과의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가 다 나왔네! 넷플릭스 들어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곤 2화까지 연달아 보고왔다.
톱배우 신민아가 주연으로 서울 강남서 어촌마을까지 내려와 치과를 차리는 이야기란다. 당연히 뭐 치과의사 성장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일리 만무하고, 주인공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겠지만 그래도 치과의사가 주역인 드라마는 참 생소해서 반갑기도 하고 드라마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근데 그런 주인공을 "니가 그런 시골에 가서 어떻게 살려구?"하며 말리는 친구. 주인공은 "큰 계획이 있다"며 인터넷신문 기사를 하나 보여주는데,

2화 캡쳐 (1/3)
이거 진짜로 있는 기사다. 제목과 내용은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여기저기 짜깁기하거나 워딩을 좀 바꾼 것 같기는 하지만. '시골'이라는 말이 좀 자존심 상하는 말이긴 하니까. 나도 누가 나 있는 델 더러 '시골'이라고 하면 뭔가 발끈하게된다 ㅋㅋㅋ 시골 맞는데.
해당 자료는 일반의원부터 피부과, 정형외과, 한의원과 치과, 그리고 병원급 의료기관과 의원급 의료기관을 모두 아우른 통계로 병원 규모 및 전문과목간의 차이가 상쇄, 왜곡되어 소규모 치과를 포함한 여러 과목의 평균 소득이 부풀려지는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대도시보다 지방 개원의들의 평균소득이 조금 더 높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것이긴 하다. 매출이 같으면 들어가는 품이 다르니 지방(시골)이 더 많이 남는 게 당연하니까. 다만 최상위 소득자를 비교하면 100% 대도시에 있는 분들일 것이다. 그리고 역시 해당 지방에서도 상위매출 병원과 매출이 적은 병원 간 격차가 굉장히 심각한데 그런 격차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다. 대형병원 하나가 그 주변 소규모 병의원들의 매출을 반토막내고 지역 매출을 독식하기도 한다. 치과만 따지고보면 월평균 2천만원이란 건 좀.. 비동의.
아무튼 이렇게 주인공처럼 서울에서 지방에 내려와 치과를 차리는 일이 드라마에서나 있을법한 허구로 보일수도 있지만, 실제로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동네에 병원을 차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내 친구도 마찬가지고,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이들 한다. 대도시의 치열한 경쟁에 지친 의사들이 비교적 경쟁이 덜한 블루오션 입지를 찾아 헤매는 것이다.

여긴 진짜 사방이 블루-오션이네
동서남북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어느 동네(위 사진)에도 치과가 2개 있다. 다리 건너 북쪽 내륙쪽으로 가면 훨씬 많아지고. 예전에는 그 지역 고향 사람들이나 가서 차리던 치과가 이제는 타지에서 나고자란 사람들로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중이다. 위에 내가 지도로 올려둔 동네는 그나마 규모가 있는 동네지만, 드라마에 나온 어촌 동네와 드라마의 실제 배경은 아파트도 없고 인구가 그렇게 밀집되어 보이지 않아 임대료를 빼고도 장비에만 몇 억씩 들어가는 치과를 실제로 차리기에는 수지가 안맞기는 하다. 치과가 없는 데에는 없는 이유가 있다는 선배들 말이 맞기도 한데, 아파트가 없어도 터미널이 있을 정도로 웬만한 동네규모가 된다면 그래도 치과가 가장 먼저 치고 들어가기도 한다.
(드라마 배경은 강원도지만 실제 촬영지는 포항이란다)

2화 캡쳐 (2/3)

2화 캡쳐 (3/3)
갯마을 차차차 2화에서도 이 장면이 제일 웃겼다 ㅋㅋㅋ "우리 병원에 환자가 올리는 없고 누구지?"하는 저 황당한 표정..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죽겠네! 쫌 밉상으로 나와서🤔
요새 개원 트렌드? 중에 하나가 지방 소도시, 혹은 관문도시에 내려가 개원하는 것이다. 드라마가 트렌드를 잘 살렸다고 해야하나? 그런 컨셉으로 나온 건 아닌 것 같다. 어쩌면 작가분께서 이 치과를 보셨을라나? 아래 두 치과는 드라마처럼 작은 동네에 개원한 치과들은 아니고, 강원도에서 가장 큰 도시 원주, 강원영동지방에서도 규모가 큰 속초지만 스토리로 발전시키기에는 좋은 소재일 것도 같아서 든 생각이다.


사실 나는 시험기간에도 여러 드라마 본방을 챙겨봤을 정도로 드라마 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즐겨하는데, 드라마 본 이야기를 이렇게 글로 써보기는 또 오랜만이네. 정확히는 드라마 얘기가 아니고 그냥 치과이야기기는 하지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