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료분들이라면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학교공부만 해도 여러 인터넷 강사 강의를 다 들으며 어떤 강사는 뭐가 좋고 또 어떤 강사는 어떤 게 좋은지 줄줄이 꿰며 여기저기 인강사이트를 전전하는 학생들은 보통 성적이 별로다. 누구든 일단 듣기로 결정했으면 강사가 시키는대로 다 해버리는 학생은 웬만하면 성적이 좋다. 별로 인기 없는 강사 강의를 듣고 있더라도 말이다.
나야말로 한때 앞에서 말한 '이 강사 저 강사 다 듣던 사람'이었고, 그래도 수학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방법을 바꾼 뒤에 나중에는 인터넷 강의 단 하나만 듣고도 1등급을 맞고 치과대학에 합격하게 되었다. 나도 나름 공부를 오래 하면서 그때 깨달은 게 바로 이런 거였는데, 왜 이런 '돈 공부'에는 얼른 그 원리를 적용시켜볼 생각을 못했는지 이제 와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면 과연 누구를 따라갈 것인가? 아무리 한사람 이야기에 집중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더라도 이건 꽤 중요한 문제다. 내가 따라가려는 사람이 진짜 부자인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를 살펴보아야한다. 어제 읽은 책 '슈퍼 석세스'에서도 저자 댄 페냐가 초반에 이런 말을 한다.
책이나 세미나를 사기 전에 저자를 잘 살펴보고 이런 질문을 던져보라. '이 사람은 내가 원하는 성공을 했는가? 저자의 성공 스토리가 내가 원하는 성공의 청사진인가? 저자는 어떻게 돈을 벌었나? 사업을 해서? 아니면 세미나장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책과 테이프를 팔아서?' 한번 차분히 생각해보라.
댄 페냐, 책 <슈퍼 석세스>
나는 그래서 일단은 책 <엑시트>의 저자인 송사무장님을 모델로 삼아보기로 했다. 그간 어떻게 투자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여기저기서 일단 강의를 들어보라고 권하길래 여러 강의를 둘러보다가 때마침 행크에듀에서 <엑시트 스터디>라는 것을 모집한다는 걸 보고 신청한 게 붙어버려서 그렇게 됐다. 그동안 송사무장님은 경매 책을 통해 활자로만 만나봤었고, 그걸 토대로 경매 임장을 몇군데 직접 가보기도 하면서 경매에 대해 겉 표지만 쓰다듬어본 정도의 경험을 해보았는데, 이번 스터디 참여를 계기로 한번 경매와 부동산에 대해서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를 완성해볼 생각이다.
사실 나는 아직 종잣돈이라고 할만한 게 없기때문에 당장 투자에 나서기는 힘들다. 근데 이게 나중에 보면 오히려 도움이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공부해야지~🔮
엑시트 EXIT
저자 송사무장 출판 지혜로 발매 2020.11.23.
가난을 이기고 대기업 과장급 연봉을 '월세'로 받는 사람이 된 송사무장님은 분명 '청사진'으로 삼기에 너무나도 좋은 성공 교본이다. 성공으로 가는 길에 '그래서 뭘 사라고요?' 또는 '그래서 이럴 땐 어떻게 해결하라고요?'하는 질문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부자들은 공통적으로 그런 질문을 하기 전에 먼저 내가 끝까지 해내는 멘탈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목표를 생각하면 그 모습이 눈 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정도의 구체성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허들도 견뎌낼 수 있는 열정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