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닥터 출근을 두 달 앞두고 전치부 레진 수복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싶던 차에 좋은 강의를 발견해 수강하게 되었다. 마침 지금 오프라인에서 수강 중인 Excellent GP 세미나에서 5만 원 중복 할인 혜택을 받아 할인된 가격으로 수강하게 되었다. 근데 이 과정에서 좀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치과계와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내가 이 강의 첫 결제자라고 한다 ㅋㅋ 거의 올라오자마자 신청한 건가 신기했다. 이후에 나한테 이 강의 올라왔다고 알려준 친구도 결제하고 듣기 시작했으니 몇 명 정도 더 듣고 있을 것 같다.
김일영 원장님은 임상 서적 <Orthodontics+Resin 쉽게 도전하기>와 <Beyond the Dentistry>로 유명하신 분이다. 이 강의는 앞의 교정+레진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기본으로 해서 강의를 만드신 것 같다. 실제로 책 <Orthodontics+Resin 쉽게 도전하기 2>에 나오는 3급 레진, 4급 레진, 다이아스테마 수복 순서대로 강의를 하고 계시니 말이다. 책을 확인해 보니 강의 PPT에도 책에 나온 사진들이 쓰이고 있다. 이론적인 내용은 책에 이미 다 서술되어 있으니 책이 있다면 굳이 강의를 듣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다만 이제 강의를 들으면서는 동영상으로 설명을 해주시는 부분도 있고, 책보다는 좀 더 빠르게 핵심 내용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동영상으로 한 번 본 게 사진으로 여러번 본 것 보다 확실히 기억에 남는다. 동영상 보고 나서 책에 삽입된 사진을 보니까 동영상이 재생되는 느낌으로 다시 보이기도 한다.
Orthodontics + resin 쉽게 도전하기 2
저자 김일영 출판 덴탈퍼블리싱 발매 2019.08.07.
사실 나는 2권은 안 갖고 있는데 그래서 구체적으로 무슨 차이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개정판 성격으로 다시 나온 것인데 구판도 아직 ebook으로 판매중이라서 말이다. 아래 구판은 종이책으로는 더이상 안 팔고 있는 것 같다. 레진만 보려거든 2권만 봐도 된다는 듯 하다.
개업가에 꼭 필요한 Orthodontics + resin 쉽게 도전하기
저자 김일영 출판 덴탈퍼블리싱 발매 2012
김일영 원장님의 전치부 레진에는 인덱스나 가이드는 쓰이지 않는 것 같다. diastema 레진 수복 할 때는 모델 만들어서 왁스업 해서 퍼티(또는 투명 실리콘)로 인덱스 만들어 수복하는 방법도 있지만, 김일영 원장님은 구강 내에서 인덱스 없이 직접 빌드업 하시는 스타일이다. 그렇다보니 기본적으로 전치부의 형태학과 컨투어 조절 능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 구강내 직접 컨투어 조절이 쉽게 느껴지는 원장님들은 굳이 캐스트 만들고 왁스업 하고 퍼티 찍어내는 것이 훨씬 번거롭게 느껴질 것이고, 직접 구강내에서 그걸 조절하는 게 어렵고 걸리적 거린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퍼티 찍어 거기다 쉘 만들고 광중합한 뒤에 쉽게 레진 얹어내는 테크닉이 훨씬 간단하게 느껴지실 것 같다. 장단이 있을테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두 방법에 따른 결과 차이는 특정 치의가 둘 중에 뭘 더 잘하느냐에 달렸지 방법때문에 결과가 달라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근데 나는 기왕 배운 김에 김일영 원장님 방법으로 숙달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