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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마취 주사가 무서워요!!

재주좋은치과의원 · 앞니 레진 비니어 장인, 소현수 원장입니다. · 2022년 2월 17일

일반 병원에서 피검사할 때 쓰는 주삿바늘,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기도 하고 몸에 힘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 찌를 때도 따끔! 하고 으으 뭔가 쳐다보고 있기도 무섭죠! ​ 근데 그 주삿바늘 두께가 얼마나 되길래 그렇게 무서운 걸까요? 아 궁금해. ​ 일반적인 채혈용 바늘은 보통 18G 짜리라고 합니다. 세...

일반 병원에서 피검사할 때 쓰는 주삿바늘,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기도 하고

몸에 힘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찌를 때도 따끔! 하고 으으

뭔가 쳐다보고 있기도 무섭죠!

근데 그 주삿바늘 두께가 얼마나 되길래

그렇게 무서운 걸까요? 아 궁금해.

일반적인 채혈용 바늘은 보통 18G 짜리라고 합니다.

세상에나 헌혈할 때는 16G 짜리도 많이 쓴다네요?

뭔 소리냐고요?

네~ 'G'라는 단위는 '게이지'라고 읽는 단위인데요,

앞에 숫자가 클수록 더 얇아지는 특이한 단위예요.

18게이지는 1.2mm 두께입니다!

16게이지는 1.6mm로 더 두껍대요.

치과에서 쓰는 주삿바늘 두께는?

25G~33G

0.5mm~0.25mm

근데요,

치과에서 사용하는 주삿바늘은

25G, 27G, 30G, 33G 정도입니다.

아까 숫자가 더 크면 뭐라 그랬죠?

😮: "얇다!"

네~ 똑똑해요.

25게이지는 0.5mm

27게이지는 0.42mm

30게이지는 0.31mm

33게이지는 0.25mm 두께입니다.

그러면 치과에서 쓰는 주삿바늘 중에 가장 두꺼운 게 0.5mm네요?

채혈 주사보다 절반 이상 얇은데요?!

치과 마취 주사가 무서워요!! 관련 이미지 1

샤프 갖고 계신 게 있다면

샤프심을 뽑아서 피부에다 살짝 찔러보세요.

저도 지금 해봤는데요,

아프긴 한데 무서워서 못 찌를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샤프심이 보통 0.5mm잖아요!

33게이지 짜리 주사로 마취하면은 그러면

샤프심 절반 두께밖에 안된단 소ㄹㅣ? 🤯

그럼 왜 아파요?!

  1. 마취액 압력!

따끔하고 주삿바늘이 들어갈 때 아픈 것도 있겠지만,

치과마취에서는 사실 그것보다는!

마취액이 우리 피부 조직으로 퍼져나갈 때

그 압력 때문에 종종

기분 나쁜 느낌, 또는 통증이 느껴지기도 해요.

치과 마취 주사가 무서워요!! 관련 이미지 2

Osstem 무통마취기 SlowJec 리플렛

그림에서는 좀 과장되었지만,

이렇게 우리 조직 사이에 마취액이 들어가면서

피부를 안쪽에서 밀어내는 압력이 생기게 되니까요.

뻐근~한 느낌이 들면서 아프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취를 정~말 천천히 답답할 정도로 천천히 하면

확실히 덜 아프기는 하지만

사람마다 불편함이 지속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얼른 한방에 뽝! 아프고 마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기는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천천히 해도 아파요!

  1. 마취액 온도!

겨울철에는 특히나,

치과 공기가 차갑고 하니

마취액 온도도 덩달아 차가워지곤 하는데요,

찬 액체를 우리 피부 속에 넣게 되면은

그 차가운 느낌이 '통증'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 선생님께서

마취액이 든 병을 꼭 쥐고 있다가 쓰기도 하고,

미리 마취액을 데워주는 기계를 쓰기도 해요.

가장 중요한 건 환자의 통증 감수성?

근데 치과의사가 무슨 짓(?)을 해도...

아픈 사람은 아프답니다! 😵

반대로 마취도 빡! 하고 차가운 마취액 써도

별로 크게 아픈 내색 안 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통증 감수성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건 고치고 자시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개개인의 특성이기 때문에

그저 우리는 최대한 배려해 주는 마음으로나마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겠죠 ..

https://blog.naver.com/volubile/221854504170

번외로,

한의원에서 쓰는 침 두께는

보통 0.25~0.3mm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