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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차 페닥 일기 : 저축률 80%달성 (80.577%)

재주좋은치과의원 · 앞니 레진 비니어 장인, 소현수 원장입니다. · 2022년 6월 30일

목요일이지만 말일이니까 주간일기 그냥 쓴다. 저축률 기록을 해야 하니깐! 2시반 퇴근하고 쓰는 일기~ 하마터면 식비 때문에 저축률 목표를 못 지킬 뻔했지만 간신히 지켜냈다. 80%!! 이번 달에도 지출 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식비고, 그다음은 대출 이자와 보험료. 이번 달엔 본가에 운전해서 다녀오느라 평소...

목요일이지만 말일이니까 주간일기 그냥 쓴다. 저축률 기록을 해야 하니깐! 2시반 퇴근하고 쓰는 일기~

하마터면 식비 때문에 저축률 목표를 못 지킬 뻔했지만 간신히 지켜냈다. 80%!!

이번 달에도 지출 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식비고, 그다음은 대출 이자와 보험료. 이번 달엔 본가에 운전해서 다녀오느라 평소 안 쓰던 기름값과 톨비(약 15만원)가 더 들었고, 치과 재료(HyFlex등)에 147,660원.. 다음 달에 안 쓸 수 있는 지출이 최소 30만원이니까7월에는 85% 이상 저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아야겠다. 30만원 아낀다고 85%가 되는 건 아니고 식비에서 추가적으로 좀 더 지출이 줄면 85% 저축 가능할 것 같다. 목표는 뻔히 할 수 있는 것보다 높게 잡아야지! 저축률 90%가 루틴이 되는 날까지 달려보자~

대출이자가 지금 매달 30만원 초중반대로 나가는데, 계속 원금을 갚아나가는 중이니 이자부담도 줄어들길 바라지만 8월 갱신시에 금리가 많이 오를 것 같아 걱정도 된다. 사실 대출이자를 지출에 포함 안시키면 90% 저축도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지금 계획대로라면 7월 85%도 가능하다. 도중에 배민 다시 깔지만 않으면 ㅠㅠ

사실 그동안 나 다이어트하겠다고 해놓고서 1도 안 했다. 배스킨라빈스 한통 혼자 다 먹고~ 피나치공 시켜 먹고~ 굽네 먹고 빵 먹고 후후

그러고 나서 "아!!! 나 다이어트한다고 그랬는데?!" 퍼뜩 깨닫고 운동하러 나갔는데, 산을 너무 빠르게 올랐더니 날도 덥고 해서 거의 탈진할 뻔했다. 의욕이 앞서면 이렇게 되는구만.. 예전에 등산했던 거 생각하고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는데 가장 최근에 등산 갔던 게 벌써 네달이 넘었다. 2월 19일 대둔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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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너 뒤져따 각오해라

'먹는 즐거움 <<< 빼는 고통' 이란 걸 알고는 있는데 ㅎㅎㅎ 아이참. 저번 달 대비 식비를 1도 못 줄였다. 어떻게 진짜 거의 똑같이 나왔지 식비가 ㅋㅋㅋ 미치겠네. 7월에는 꼭 줄일 거야💥 식비도 몸무게도~ 다른 데 보다 뱃살이 가장 문젠데 건강 관리를 해야 할 나이가 객관적으로 되었는데도 마음은 이게 참 그렇지가 않다. 아무튼 지난 월요일부터 살 빼기 다시 시작🐖 예전에 다이어트할 때 한 1800kcal 정도 먹으면서 헬스했는데. 이번에는 일단 2000kcal 밑으로 조절해 봐야겠다. 공보의 때보다는 활동량이 훨씬 많으니까..

치과에서 제공해 주시는 점심 도시락은 칼로리 계산이 쉽지 않은데 대략 750kcal 정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백반은 단백질 양이 적으니 아침/저녁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먹어야 한다. 다이어트하면 식비도 줄지. 좋았어!! 배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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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메인 임상 케이스는 17번 치아의 팔라탈 치근 이야기다.

수요일 야간 진료에 내원하신 입이 작고 대합치 때문에 파일 접근이 너무 안되는 분.. 근관마다 apex 1/3부근 만곡도 엄청 심해서 CM wire NiTi 파일이 풀리고 만곡된 채로 빠져나온다. 진짜 꺼낼 때마다 식겁.. 25mm 온전한지 계속 확인하면서 파일링 했다 ㅠㅠ 겨우겨우겨우 30번까지 넓혀놓고 '와~ 오늘 내원 끝! 이제 마무리해야지!' 하고서 가만 생각해 보니, 팔라탈 캐널 orifice가 치수강 바닥 map에서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아 이거.. 느낌이 이상해. 그래서 귀가시키기 전에 DSLR로 와동 한 장 찍어 놓고 마무리해서 보냈는데, 차팅하면서 확인차 찍어놓은 사진 다시 열어보니 그제야 '이거 팔라탈 치근 2개인가?' 싶다. 뒤늦게 파노라마 사진을 보니 팔라탈 치근 두 개 맞는 것 같아. 다음 번 내원에 치근단 사진 추가로 찍고 와동 확장하고 MP 근관있나 확실히 봐야겠다. P라고 적어놓은 워킹랭쓰는 DP로 바꿔야지. 진료 도중에는 파일 넣는 게 너무 힘들어서 거기만 집중했는데..!

근데 진짜로 MB고 DB고 파일이 너무 안들어가서 속에서 막 어!! 속이 터져 진짜!! 왜 대합치가 딱 거기에 있냐고 아 진짜 ㅋㅋㅋ Occlusal reduction 더 하고 싶었는데 워킹랭스 다 다시 재야 돼서 그게 더 하기 싫어서 안했다. 다음 내원에 딱 진료 시작하자마자 리덕션부터 더 하고 와동 더 넓혀야겠다. 파일 안 걸리게. 아 아무튼 이렇게 좌충우돌 이런 저런 경험치가 쌓이는 중이다.

공보의 때 실습하려고 샀다가 안쓰고 둔 인공치가 꽤 있는데 덴티폼도 그렇고.. 이걸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나눔을 하든 어떻게 해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46번 치아 충치모형도 있는데. 다이아몬드 버도 몇 개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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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충치 모형 인공치, 오른쪽은 그냥 인공치. 충치모형 진짜 비싼데말야🤦‍♂️ 충치모형 몇개는 잘 뒀다가 나도 레진 빌드업 실습에 좀 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