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치과에서 사용하는 재료나 기자재와
뷰티 업계에서 사용하는 것들이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에 놀라곤 합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젤네일,
젤네일도 광중합 레진의 일종이죠
치과에서 사용하는 것과 원리가 비슷합니다.
파란빛에 네일 익히는 것처럼
치과용 복합레진도 푸른 빛에 중합시키죠.
손톱에 뭘 바르고 익히고 예쁘게 만드는 것
여성들에게 하나의 취미생활이기도 하고
사교와 친분 유지의 수단이기도 하고
미용의 한가지 방법이기도 하죠
그런데 투스젬, 이 투스잼이 문젭니다.
네일은 괜찮은데
투스젬은 문제라고?
치아는 소중하고
손톱은 덜 소중하냐?
예 뭐 따지고 보면 그렇긴 한데요
치아는 계속 자라지 않잖아요.
젤 네일 수명이 다 해서
비트로 손톱도 같이 좀 갈아내도
어차피 손톱은 다시 자라고
영양제 좀 발라주면
별 문제 없잖아요?
근데 그럼 투스젬 질려서
치과용 버(bur ; 드릴)로 치아도 같이 갈아내도
똑같이 별로 안아까운가요?
달라요, 다릅니다.
솔직히 구강건강만 잘 지킬 수 있다면
치아에다 뭘 하든 솔직히 전 상관 안합니다.
투스젬, 붙여놓고 잘 관리하면
솔직히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치아에다 교정기 붙여놓은거랑 크게 다른가요?
라미네이트 한거랑은요?
그릴즈는 논외로 하고요.
그건 전문가 입장에서 절대 안됩니다.
치아에 무언가를 붙인다는 것
그것만 보면 투스젬이나 브라켓이나 비슷합니다만,
치과의사의 관리를 주기적으로 받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브라켓 교정장치, 못해도 한달에 한번은
치과에 가서 와이어도 갈고
스케일링도 해주고
깨끗하게 만들어주죠
사실 그래도 충치 생길 사람은 생깁니다만
그래요 붙인 거는 어쩔 수 없다고 칩시다.
그러면 제거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자연스럽게 떼질 때까지 놔둘건가요?
자연스럽게 떼진다는 건..
접착제가 온전히 깨끗하게 다 떨어졌다고
누가 판단할 수 있나요?
아래 글 초반에 나오는 큐레이.
치과에서는 큐레이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치아는 최대한 건들지 않고
투스젬과 접착제만 제거하면 되겠죠?
앞니용 연마도구(마이징거와 소플렉스 등),
심미적이고 자연스러운 앞니 레진을 위한
전문 치과 도구를 사용하여
남은 접착제를 꼼꼼하게 제거합니다.
투스젬 주변에 붙어있던
세균들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에어플로우 GBT 파우더 스케일링,
파우더 스케일링으로
그동안 관리되지 않은
치면세균막(바이오필름;biofilm)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충치예방을 위해
전문가 불소도포까지 진행해주면
그제야 좀 안심이 되겠네요.
이미 충치가 생겼다면 레진으로 치료해드릴게요.
투스젬 한 번 붙이고 얼마나 마음에 드셨는지
저는 알 수 없는 문제이지만,
떼고나서 관리 철저히 받으시는 게
저한테는 더 중요한 문제라고 느껴집니다.
오세요
오시라구요
아래는 <실제 투스잼 제거 사례> 입니다.
재좋치 대표원장 소현수가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