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강의.
페이션트 퍼널을 원장님들께서 대부분 '마케팅 강의'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강의 내용에 마케팅에 대한 내용이 있고 깊이가 매우매우매우 뛰어나긴 합니다.
그런데 이 강의..? 강의도 아니죠 이 '커뮤니티'의 진짜 목적은 고작 마케팅이 아니라는 것이죠.
커뮤니티에 포함된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크게 공감했던 부분은 이것이었습니다.
“매출을 목표로 하는 순간, 환자 경험은 무너진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치과 전체가 '매출'을 최고의 목표로 삼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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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은 영업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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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은 강요가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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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판매’처럼 느껴집니다
환자는 그걸 굉장히 빠르게 알아챕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매출이 올라갈 수 있어도 결국 신뢰가 무너지게 됩니다.
병원은 대표적인 신뢰 기반 비즈니스라고 합니다.
이 페.퍼 커뮤니티에서 가장 중요하게 공유하는 생각은 이것입니다.
"치과의 성장은 마케팅이 아니라 좋은 경험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 경험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문석준 원장님의 이러한 치과 운영 철학에 깊이 공감하고 있었고 제 치과의 운영 방향과 일치했기 때문에
솔직히 굳이 이 강의를 들어야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1기를 지나고 2기를 지나고.. 많은 원장님들이 이 커뮤니티에 참여했지만 제가 굳이 참여하지 않았던 이유는
'나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던 것이죠.
그런데 작년에 나온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개원 5년, 연 매출 100억 원을 만든 질문들
문석준2025라디오북
벽을 느껴버버린... 것이죠
주변에 이 책을 꼭 사서 읽으라고 입이 닳도록 추천을 했습니다.
치과에 견학오신 처음 뵌 분들한테도 이 책을 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치과 개원 2주년을 맞이해서 저도 제 치과의 날을 더 벼려보고자 페.퍼 올인원 클래스 7기로 참여하게 된 거죠.
홈페이지
사실 그동안 치과 운영의 돌파구를 어떻게 마련해야하는지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블로그보다 홈페이지가 중요해질거라고 생각도 했고요.
그 점에서 문원장님도 저보다 큰 확신을 갖고 계셨습니다.
솔직히 이 페.퍼 강의, 홈페이지 강의만 들어도 본전 이상의 값을 합니다.
천만원이 넘는 강의료? 전혀 비싸지 않습니다.
비싸다, 싸다의 정의는 내가 들인 비용과 vs 내가 얻은 가치의 경합이잖아요?
내가 얻은 가치가 더 크면 강의료는 싼 것이 되니까요.
저는 이 강의를 통해서 아무리 적게 잡아도 최소 5000만원 이상의 가치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는 환자의 '신뢰'를 얻는 가장 깊은 창구입니다.
제가 홈페이지를 잘 만들기위해서 고군분투 하던 때,
치과 커뮤니티에 홈페이지 관련 글이 올라오면 원장님들의 의견은 대부분
"홈페이지 아무도 안 보는 거 필요도 없다."였습니다.
그런데요 정말 솔직하게는
'필요 없다'고 말씀하신 원장님들의 홈페이지는 대부분 정말로 필요 없는 게 맞습니다.
그런 내용으로 적어놓은 홈페이지는 아무도 안보는 게 맞거든요.
홈페이지는 한권의 책입니다.
즉 홈페이지의 핵심은 '글쓰기'입니다.
비주얼은 그 내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일 뿐입니다.
그런데 많은 원장님들께서 홈페이지를 '멋지게' 만드는 데에 공을 들이시거나
그것도 아니면 어차피 아무도 안 보는 거 그냥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둘 다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가 애플처럼 멋있고 영상이 화려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저 나의 진료 철학과 우리 치과의 특징에 대해서 '나의 언어로'작성된 '진짜 내 생각'이 담겨있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환자들에게 '의문이 남는 홈페이지'가 아니라 '가능한 많은 의문을 해결해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원장이 직접 실행해야 하는 '커뮤니티'
제가 이 페.퍼 올인원 클래스를 커뮤니티라고 말하는 이유는
단순한 강의도 아니고, 그렇다고 컨설팅도 아니고
서로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개선시키는 상호작용이 주 컨텐츠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하나의 커뮤니티에 가까웠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공유받고,
그 기준을 같은 방향으로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강의는 끝나지만, 이 경험은 끝나지 않습니다.
치과마다 포인트를 짚어 개선 방안을 알려주는 컨설팅을 기대하셨다면 그런 클래스는 아닙니다.
다만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병원 경영에 있어 미션/비전/핵심가치.
요즘 이것이 다들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이야기를 들어도 치과에서 미션/비전을 '제대로' 설정할 수 있는 힌트를 주는 곳이 없었거든요?
근데 문원장님은 미션 비전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제시해 줍니다.
이게 왜 필요한지도 정확히 알려줍니다.
이 부분이 저는 정말 좋았어요
그동안 치과를 '경영'하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지 못했었거든요
올바른 경영의 tool을 하나씩 발견해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고가의 강의 상품일수록
지식보다는 하나의 커뮤니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가 강의일수록 커뮤니티가 본질이다” 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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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무료로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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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준을 가진 사람들과의 연결이야말로 무한한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수천만원의 비용
그래서, n천만원의 가치가 있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마케팅 기술 몇 가지를 배우는 것이라면
분명히 비싼 강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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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바라보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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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대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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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운영하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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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위기에 대한 대응 방향
이 모두가 한번에 정리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 같은 기준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났다는 점
이것이 가장 큰 가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