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꼼꼼히 양치를 했는데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거나
입 냄새가 나는 경우
혀의 상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표면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돌기들이 있어
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 등이
쌓이면서 백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때, 표면의 관리를
도와주는 도구가 혀클리너입니다.
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점막에 자극을 주거나
돌기가 손상될 수 있는데요.
올바른 혀클리너사용법을 확인해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사용해야 할까요?
육안으로는 혀가 매끄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돌기가 있는데요.
안쪽 부분은 칫솔이 닿기 어려워
세균과 노폐물이 머물기 쉬운 위치입니다.
특히, 구강건조증이 있으시거나
흡연이나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경우
표면에 침착물이 더 쉽게 쌓일 수 있는데요.
혀를 칫솔로 닦게 되면
칫솔모가 자극을 줄 수 있어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혀클리너의 경우
혀의 구조에 맞게 제작되어
백태를 부드럽게 걷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혀클리너사용법은?
혀클리너는
혀를 입 밖으로 편안하게 내민 뒤
안쪽에 가볍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구역질이 난다면
처음부터 깊숙한 위치는 피하고
적응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작해야 하는데요.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약한 힘으로
천천히 움직여줍니다.
한 번 사용한 후
바로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같은 방향으로 2~3회 반복합니다.
이때, 앞뒤로 강하게 문지르거나
좌우로 강하게 긁는 행동은
피해야 하는데요.
표면이 붉게 달아오르거나
따갑게 느껴진다면
강한 힘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혀클리너사용법에서
중요한 부분은
자극을 주지 않고가볍게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루에 몇 번이나 사용할까요?
일반적으로 하루 한 번,
아침 양치질 시 이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수면 중에는
침 분비량이 감소하고
입안의 세균 활동이 활발해져
아침에 백태와 입 냄새가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식사할 때마다
혀를 닦게 된다면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군 후
혀클리너도 깨끗이 세척하여
충분한 건조가 필요합니다.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힘으로 세게 사용한다고
백태가 더 효과적으로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혀는 혈관과 신경이 풍부해
작은 자극에도 출혈,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만약, 궤양이나 상처가 있거나
구내염으로 통증이 심하다면
중단해야 합니다.
✅혀클리너를 가족과 같이 사용하거나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면 안 됩니다.
✅안쪽까지 무리하게 넣는다면
구역 반사가 심해질 수 있어
가능한 범위까지만 사용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힘의 정도를 살펴
부드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백태가 계속 남아있다면?
혀클리너를 제대로 사용하는데도
백태가 두껍게 남거나
입 냄새가 계속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백태는 위생뿐 아니라
수분 섭취 부족, 구강건조증, 흡연, 비염 등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생기는데요.
표면에서 하얀 막이 보이거니
통증과 화끈거림까지 느껴진다면
구강 질환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혀클리너는 양치를 대신할 수 없는데요.
칫솔질, 치실 등을 이용한 뒤
이용하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제대로 된 사용법으로
혀클리너를 사용한다면
보다 청결하게 구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