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진치과의원 대표원장 박재형입니다.

그냥 라미네이트를 하루만에 만들면
원데이 아닌가?
이렇게 많이들 생각하시는데요.
잘 모르고 받은 경우엔 막상 하고 나서 후회하시는 케이스가 의외로 많습니다.
얼마 전엔 다른 곳에서 원데이 라미네이트를 시술했다가 후회하고 전부 떼달라고 찾아오신 분도 계셨고요.
(저희가 물방울 레이저가 있다보니 삭제량을 최소화하면서 제거가 가능하거든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라미네이트는 마음에 들지 않아 제거를 할 때에도 조금씩 삭제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장비와 제거 노하우를 가진 곳에서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데이 라미네이트와 일반 라미네이트의 차이점과 원데이 라미네이트를 받으면 후회하는 경우,
후회를 방지하며 치료받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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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라미네이트와 일반 라미네이트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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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라미네이트를 받으면 후회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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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를 방지하며 치료받는 방법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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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라미네이트와 일반 라미네이트의 차이점
라미네이트를 만드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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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블록을 기계로 깎아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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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겹한겹 붓으로 쌓고 굽고 반복한다 (도자기 굽듯)
여기서 1번의 방식이 '원데이 라미네이트' 로 가능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미리 만들어진 세라믹 블록을 원내 장비로 그 자리에서 깎아내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 속 장비들로 원데이 라미네이트를 만들어 냅니다.
본을 떠 기공소에 보내고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과정이 빠지니, 당일에 제작부터 부착까지 가능한 것이죠.
반면 2번 방식은 기공사가 손으로 색을 한 겹씩 쌓고 가마에 굽기를 반복해 만듭니다.
이 작업은 원내가 아니라 기공소에서 며칠에 걸쳐 이뤄지기 때문에, 원데이로는 불가능합니다.

기공사가 붓으로 한겹한겹 쌓고 굽고를 반복합니다. 하루만에 만들기는 어렵죠.
그렇다면 속도 말고 결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핵심은 색과 투명감입니다.
기계로 깎는 세라믹 블록은 기본적으로 단일한 색을 가진 덩어리입니다.

이런 세라믹 블록을 깎아서 라미네이트를 만듭니다.
그래서 빠르고 균일하게 나오지만, 자연 치아 특유의 미묘한 색 변화나 투명감을 표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편인데요.
실제 앞니는 잇몸 쪽은 진하고 끝으로 갈수록 투명해지는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있습니다.
손으로 한 겹씩 쌓는 방식은 이런 층층의 색감과 빛이 비치는 깊이감을 살리는 데 유리합니다.
다만 기계로 깎는 방식이 무조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블록의 종류와 장비, 그리고 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거든요.
저희 같은 경우, 기계로 깎더라도 사람이 한번 더 손으로 깎는 방식을 통해 더 얇게,
치아 본래의 결을 더 살리는 방향으로 보완을 하고 있는데요.

기계로’만’ 깎아 바로 붙이는 방식보다 손은 한번 더 가고 시간이 더 들지만
훨씬 자연스럽고 얇게 제작이 가능해 고수하고 있는 방침입니다.
정리하면 원데이는 빠르고 편리한 대신 표현의 섬세함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일반 라미네이트는 시간이 더 걸리는 대신 자연스러움에서 강점이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어느 쪽이 무조건 정답이라기보다, 내 상황에 무엇이 맞느냐의 문제이긴 합니다.

- 원데이 라미네이트를 받으면 후회하는 경우
그럼 어떤 경우에 후회하게 될까요.
가장 흔한 경우는 자연스러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는데, 그 차이를 모른 채 속도만 보고 진행했을 때입니다.
앞니는 얼굴에서 가장 잘 보이는 부위라, 색이 평면적이거나 너무 하얗게만 보이면 오히려 인공적인 느낌이 들 수 있거든요.
여러 개를 한 번에 하는 경우라면 이 차이가 더 도드라집니다.
앞서 말씀드린, 다른 곳에서 받고 전부 떼러 오셨던 분도 비슷한 경우였습니다.
빠르게 끝낸 것은 좋았지만, 막상 거울을 봤을 때 기대했던 자연스러운 느낌이 아니었던 거죠.

또 당일에 모든 과정을 욱여넣다 보면
색상 맞춤이나 부착, 교합 조정 같은 디테일을 충분히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부분이 쌓이면 시간이 지나 착색되거나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 가격이나 속도라는 한 가지 기준만으로 결정했을 때, 하고 나서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많은 거죠.
- 후회를 방지하며 치료받는 방법 (해결방법)
가장 중요한 건 결정 전에 두 방식의 차이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내가 속도가 급한 상황인지, 아니면 자연스러움이 최우선인지를 먼저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담에서 이 차이를 솔직하게 설명하고, 내 경우에 더 맞는 방식을 권해 주는 곳인지를 보셔야 합니다.
무조건 원데이로 빨리 끝낼 수 있다고만 하는 곳이라면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시술 과정에서는 시간을 충분히 들이는지가 관건입니다.

저는 본 접착 전에 두세 가지 접착제 색상을 직접 매칭해 보고, 교합도 세심하게 맞추려고 하는데요.
이런 디테일은 결국 한 분께 충분한 진료 시간을 들여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시술 시간이 빠듯하게 잡혀 있으면 쫓기듯 진행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가장 중요한 마무리를 놓치기 쉽거든요.
그래서 상담 때 진행 시간을 어느 정도 잡는지 가늠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마음에 들지 않을 때를 대비한 부분도 중요한데요.
앞서 말씀드렸듯 라미네이트는 제거할 때에도 치아가 조금씩 삭제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물방울 레이저를 활용해 삭제량을 최소화하면서 제거를 해드리다보니
재시술로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위 사진 속 케이스도 라미네이트가 깨져 재시술로 방문하신 분이었습니다. 기존에도 치아를 삭제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제거를 해야 하죠.
그럼에도 차라리 처음 받으실 때부터 제대로 방향을 설정하고 충분히 의논한 뒤 결정해서
두번 할 거 한번으로 줄여서 받으시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자, 그럼에도 라미네이트 시술을 앞두고 불안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아래 글 보시고 상담을 하면 상담할 때 내용도 파악이 잘 되고
나는 뭘 어떻게 받아야겠다, 결정이 좀 더 쉬워지실 겁니다.
아래글은 꼭 보고 받으세요.
마치며
원데이 라미네이트는 잘 맞는 분께는 분명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빠르다는 점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차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내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후회 없는 길이겠죠.
감사합니다. 박재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