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초기 쉐딩 현상
아직 대중적으로는 ‘미녹시딜을 바르기 시작하면 초기에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쉐딩 현상)’는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지만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같은 DHT 억제제도 특정 상황에서는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빈도와 정도, 그리고 기전은 미녹시딜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출처 - 이데일리

출처 - 팜뉴스

- 미녹시딜의 작용 기전과 쉐딩 현상
작용 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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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은 두피의 혈류 개선과 모낭에 대한 직접적인 자극을 통해 모발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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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 성장기(Anagen) 단계로 빨리 진입하게 만들어 기존에 약해진 모발들은 자극을 받으며 ‘정상적으로’ 탈락되는 과정을 겪을 수 있습니다.
쉐딩(탈락)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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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자극으로 인해 기존 모발이 빠르게 교체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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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2~8주 정도면 서서히 진정되며 이후에는 새로운 모발이 다시 자라나므로 장기적으로는 발모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작용 기전
DHT 억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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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대표적인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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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남성호르몬인 DHT(Dihydrotestosterone) 농도를 낮춤으로써 모낭에 영향을 주는 탈모 진행을 억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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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하여 DHT 수치를 더 큰 폭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도 쉐딩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가능성은 있지만 빈도는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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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처럼 모낭 자극을 통한 ‘빠른 성장기 유도’ 작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쉐딩’ 현상은 드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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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부 환자들은 초기에 모발 주기의 변화로 인해 일시적인 탈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가 호르몬 변화를 감지하고 모발 주기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쉐딩”과 일반 탈락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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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를 복용 중에 모발이 빠진다고 해서 모두 “쉐딩”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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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은 일정 주기로 자연 탈락하며 스트레스나 기타 요인들도 탈락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부작용으로 오인할 수 있는 초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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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환경이 변화할 때 모발 상태에도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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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초기에 나타나는 가벼운 모발 변화만 보고 약제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으나 오히려 장기적으로 꾸준히 복용해야 유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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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권장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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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 모낭 자극을 통해 빠르게 성장기에
진입시키므로 초기 쉐딩 현상이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
-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 DHT 억제 기전을 통해
모발을 보호하는 형태이므로 미녹시딜처럼
두드러진 쉐딩은 드물지만
호르몬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탈락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안정화됩니다.
- 경과 관찰 : 특정 시점의 탈락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꾸준한 투여와 모발 상태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
참고문헌
• Roberts, J. L., & Marzani, B. (2019). Current understanding of the molecular mechanisms of androgenetic alopecia.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링크
• Trueb, R. M. (2002). Molecular mechanisms of androgenetic alopecia. Experimental Gerontology, 37(8-9), 981-990.
[본 게시물은 의료법 56조 1항에 따라 정보전달을 위해 원장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탈모수술과 치료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