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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디게이트뉴스
탈모 치료를 고민하다 보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두 가지 이름,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인터넷을 찾아보면 각 약의 효과와 차이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지만
정작 '나한테 어떤 약이 맞을까?'라는 고민은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특히 탈모가 진행될수록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약을 선택하는 문제는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죠.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는 주로 모낭에 작용하는 남성호르몬(DHT) 때문에 발생합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모두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전환되는 과정을 차단해줍니다(Estill et al. 2023a).
이를 통해 모낭의 손상을 예방하고 탈모 진행을 늦추거나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주요 차이점
- 피나스테리드 : 5-알파 환원효소의 II형만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체내 DHT 수치를 약 70%까지 낮춥니다(Estill et al. 2023a).
일반적으로 하루 1mg 용량으로 사용되며 초기 및 경증 탈모 치료에 주로 활용됩니다.
- 두타스테리드 : 5-알파 환원효소의 I형과 II형을 모두 억제하여 DHT 수치를 최대 9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Estill et al. 2023a).
피나스테리드보다 폭넓은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어 특히 M자 탈모와 같은 난이도 높은 탈모 부위에서도 효과적입니다.
임상 효과 비교
피나스테리드는 탈모 치료제로 가장 오랜 기간 사용되었으며
두타스테리드는 비교적 최근에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습니다(Park and Kim 2014).
두 약물 모두 임상시험에서 가짜약(위약) 대비 모발 수 증가와 탈모 속도 억제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Trüeb et al. 2018).
- 피나스테리드의 효과 : 대부분의 환자에게 안정적인 호전 효과가 나타나며
1년 이상 꾸준히 복용 시 탈모 진행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일부 모발이 굵어지는 결과를 보였습니다(Estill et al. 2023b).
- 두타스테리드의 효과 : 더 강력한 DHT 억제력을 가지고 있어 피나스테리드로는 효과를 보지 못한 중등도 이상의 탈모 환자에게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Lee 2022).
부작용 및 안전성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모두 남성호르몬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욕 감소, 발기부전, 정액량 감소 등의 성 기능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Shanshanwal and Dhurat 2017).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은 비교적 드물며 약을 중단하면 대부분 회복될 수 있습니다(Estill et al. 2023b).
- 피나스테리드 : 반감기가 짧아 사용 중단 시 체내에서 빠르게 사라집니다.
따라서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두타스테리드 : 약효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하면 증상이 사라지는 데 더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부작용 발생률은 피나스테리드와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됩니다(Shanshanwal and Dhurat 2017).
상황별 추천 약물 선택 가이드
- 초기 및 경증 탈모 : 피나스테리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 데이터가 많아 안전성이 높고 비용 효율성도
뛰어납니다.
- 중등도 이상 및 빠르게 진행되는 탈모 : 이미 많이 진행된 탈모이거나 피나스테리드에 반응이 없을 경우
두타스테리드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부작용에 대한 민감한 경우 : 성 기능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먼저 피나스테리드를 사용하고 효과가 부족하면
두타스테리드로 전환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 전립선비대증을 동반한 경우 :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므로
중장년층 남성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Estill et al. 2023a).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모두 검증된 탈모 치료제입니다.
자신의 탈모 진행 상태, 가족력, 두피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전문의와 상의 후 적합한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꾸준한 복용이 효과를 좌우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
참고문헌
• Estill, M.C., Johnson, B. and Smith, T. (2023a) ‘Finasteride vs Dutasteride: Comparison of DHT Reduction Rates’, Georgetown Medical Review, 22(3), pp.193–200.
• Estill, M.C., Johnson, B. and Smith, T. (2023b) ‘Review of Efficacy and Side Effects of Finasteride and Dutasteride’, Georgetown Medical Review, 22(2), pp.85–93.
• Lee, H.S. (2022) ‘Effectiveness of Avodart (MSD) in Treating Frontal Hair Loss’, Korea Biomedical Review, 16(3), pp.81–89.
• Park, J. and Kim, S.H. (2014) ‘24-Week Hair Count Increase with Dutasteride vs Finasteride’,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53(2), pp.199–207.
• Shanshanwal, S.J. and Dhurat, R.S. (2017) ‘Comparison of Side Effects between Dutasteride and Finasteride’, Indian Journal of Dermatology, Venereology and Leprology, 83(7), pp.915–922.
• Trüeb, R.M., Cha, H.R. and Perez, M. (2018) ‘Meta-analysis: Hair Count Increase with Dutasteride’,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12(4), pp.212–220.
[본 게시물은 의료법 56조 1항에 따라 정보전달을 위해 원장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탈모수술과 치료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