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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탈모, 왜 머리카락이 빠지는걸까?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 김진오의 뉴헤어 프로젝트 · 2025년 5월 14일

나이가 들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현상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특히 갱년기 이후 두피가 드러나 보이거나 모발의 볼륨이 줄었다고 느낀다면 단순한 노화 현상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갱년기 여성의 탈모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갱년기와 호르몬의 변화 갱년기는 단순히 생리의 종료가 아니...

나이가 들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현상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특히 갱년기 이후 두피가 드러나 보이거나 모발의 볼륨이 줄었다고 느낀다면 단순한 노화 현상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갱년기 여성의 탈모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갱년기와 호르몬의 변화

갱년기는 단순히 생리의 종료가 아니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의 급격한 감소를 동반하는 시기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생식기능뿐 아니라 두피의 혈류를 개선하고 모낭의 성장 주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이 급감하고 이에 반해 남성 호르몬(안드로겐, Androgen)의 상대적인 비중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과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영향력이 커지고 이는 모낭을 점차 가늘고 짧은 모발만 생성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켜 탈모가 진행됩니다.

갱년기 이후 흔히 나타나는 탈모 유형

  1. 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증, Female Pattern Hair Loss, FPHL)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정수리와 앞쪽 두피의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밀도가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갱년기 여성의 약 50%가 겪는 것으로 보고되며 에스트로겐 감소와 안드로겐 증가의 복합 작용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1. 휴지기 탈모 (Telogen Effluvium, TE)

갑작스러운 모발 탈락이 특징이며 갱년기 스트레스, 약물,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도 휴지기 탈모의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1. 전두 섬유성 탈모 (Frontal Fibrosing Alopecia, FFA)

이마 헤어라인과 눈썹 부위의 탈모가 점차 진행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갱년기 이후 여성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가면역 반응과 호르몬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탈모가 발생하는 생물학적 기전

  1. 에스트로겐 감소 : 성장기(Anagen)를 유지하던 신호가 차단되며 모발 생장 주기가 짧아짐.

  2. DHT 증가 : 모낭이 점점 축소되고, 모발이 가늘어짐.

동시에 Wnt/베타카테닌(Wnt/β-catenin) 신호 전달 경로가 억제됨.

  1. 두피 혈류 감소 :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혈관이 수축되고 모낭에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이 부족해짐.

  2. 면역 약화 : 특히 FFA에서는 모낭 주변의 면역 균형이 깨지며 염증 반응이 유발되고 모낭이 손상됨.

치료법

  1. 여성형 탈모 (FPHL)

갱년기 여성탈모, 왜 머리카락이 빠지는걸까? 관련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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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헬스조선

탈모약

① 미녹시딜(Minoxidil) : 2% 또는 5% 농도의 바르는 약.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유일한 여성 탈모 치료제.

②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 먹는 약으로 남성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

두타스테리드는 피나스테리드보다 효과가 강력함.

③ 스피로놀락톤(Spironolactone), 시프로테론(Cyproterone) : 남성 호르몬 수용체를 차단하여

탈모를 억제.

④ 복합 치료 : 모낭주사(두피에 성장인자나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 PRP(자가혈 혈소판 주사), 마이크로니들링(두피 침치료),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와 함께 사용할 수 있음.

  1. 휴지기 탈모 (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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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원인 제거 우선 : 스트레스 완화, 복용 중인 약 검토, 영양 상태 개선 등이 중요.

② 미녹시딜, 스테로이드, 저출력 레이저 치료 등이 보조 치료로 사용 가능.

  1. 전두 섬유성 탈모 (FFA)

① 면역 억제제 : 타크로리무스(Tacrolimus), 클로베타솔(Clobetasol),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등 사용.

② 피나스테리드 / 두타스테리드 병용 : 염증 억제 및 모낭 보호에 효과.

③ 저출력 레이저 치료, 엑시머 레이저(Excimer Laser) 등도 염증 조절 목적으로 고려됨.

탈모로 병의원을 찾는 여성 환자들 중 상당수가 갱년기 전후 시기에 증상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탈모는 여전히 남성의 문제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여성 탈모에 대한 진단 및 치료 기준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진단이 늦어질 경우 영구적인 모낭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여성의 탈모는 단순한 외모 문제가 아니라, 자존감, 인간관계, 정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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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여성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며 신체 곳곳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탈모는 그 중에서도 많은 여성이 겪지만 쉽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다행히 최근 연구를 통해 갱년기 여성의 탈모 원인과 기전이 점점 밝혀지고 있고 다양한 치료 방법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탈모를 조기에 인식하고 전문의와 함께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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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

참고문헌

Gupta AK, Economopoulos V, Mann A, Wang T, Mirmirani P. Menopause and hair loss in women: Exploring the hormonal transition. Maturitas. 2025;198:108378.

[본 게시물은 의료법 56조 1항에 따라 정보전달을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탈모수술과 치료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