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았더니 머리가 더 빠지는 것 같아요.”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스트레스가 실제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스트레스가 실제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후천적 요인 중 하나로 특히
일시적인 휴지기 탈모의 대표적인 유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탈모의 연관성?
스트레스는 여성형 탈모, 휴지기 탈모, 원형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으며 남성형 탈모의 경우에도 진행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수치가 높거나 지속되면 두피 혈류가 줄고
모낭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성장기 모발이 휴지기로 빨리 전환되어 탈모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상태를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기계가 도입되어
탈모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원인 감별 및 치료 방향 설정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 맥파 검사
손가락 끝에 센서를 부착해 심박변이도를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 교감 부교감신경 활성도, 자율신경 균형, 신체 나이, 피로 누적도 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 뇌파 검사
이마와 두피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두뇌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합니다.
집중도, 긴장도, 정서적 스트레스, 수면 부족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스트레스 반응이 탈모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는 단순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주관적 판단이
아니라 의학적 판단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됩니다.




스트레스 탈모는 회복될 수 있을까요?
다행히도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일시적인 경우가 많으며
스트레스가 해소되거나 관리되면 모발도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만성적인 자율신경 불균형이 쌓일 경우
모낭이 점차 약화되어 탈모가 만성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탈모 치료를 무작정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포함한 개인의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탈모치료의 시작입니다.
내 스트레스, 지금 탈모에 영향을 주고 있을까?
단순한 기분 탓으로 넘기기엔 머리카락이 보내는 신호는 때때로 분명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탈모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현재 상태를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해보는 것도 탈모 관리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맥파와 뇌파를 기반으로 교감신경계의 균형, 집중도, 피로도, 수면 상태 등을 확인하여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는 환자의 현재 상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탈모 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