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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복용 안전성? 40년 데이터로 본 연구 결과(우울증·자살 논란)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 김진오의 뉴헤어 프로젝트 · 2025년 10월 8일

출처 - 히트뉴스 피나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는 40년 넘게 사용된 대표적인 남성형 탈모 치료제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울증이나 자살 위험이 커진다”는 논란이 환자분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실제 연구 데이터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 피나스테리드 복용 안전성? 40년 데이터로 본 연구 결과 (우울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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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히트뉴스

피나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는 40년 넘게 사용된 대표적인 남성형 탈모 치료제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울증이나 자살 위험이 커진다”는 논란이 환자분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실제 연구 데이터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

피나스테리드 복용 안전성? 40년 데이터로 본 연구 결과

(우울증·자살 논란) 요약 정리 표

항목내용
연구 기간1985~2024년
분석 대상성기능과 무관한 정신적 부작용 40건
평균 연령31세
자살 관련40% (사고 35%, 시도 5%)
증상 시기절반이 복용 9개월 이내 발현
중단 후 호전45%
지속 사례25% (평균 20개월 이상)
대규모 연구우울증 위험 ↑ (1.5~2배), 자살 위험 불확실
절대 위험낮음 (1,000명 중 2~3명 증가 수준)

Q1.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면 정말 우울증이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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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부 연구에서는 우울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프랑스 약물감시 데이터베이스(BNPV, 1985~2024)를 분석한 최신 보고에 따르면 성기능 장애와 상관없이 우울증이 나타난 사례가 40건 이상 확인되었습니다¹.

이 중 40%에서 자살 사고나 시도가 보고되었고 증상은 복용 시작 후 평균

9개월 이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이는 자발적 보고 시스템 자료라 실제 발생률을 정확히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는 우울증 위험이 약 1.5~2배 증가하지만³⁴절대적인 수치는 낮습니다.

실제로는 1,000명 복용자 중 2~3명 정도가 새롭게 우울증 진단을 받는 수준입니다.

Q2. 자살 위험도 높아지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살 위험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JAMA Internal Medicine 연구(2017)에서는 자살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³.

또 다른 JAMA Network Open 연구(2022)도 우울증 위험은 확인했지만 자살과의 뚜렷한 연관성은 찾지 못했습니다⁴.

즉, 우울증은 상대적으로 주의가 필요하지만 자살 위험 자체는 데이터가 일관되지 않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Q3. 왜 이런 부작용이 생기는 건가요?

연구진은 피나스테리드가 DHT 억제 외에도 신경스테로이드 합성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알로프레그난올론(allopregnanolone)이라는 물질이 감소하는데

이는 뇌에서 불안 완화와 항우울 작용을 하는 중요한 신경조절 물질입니다⁵.

실제로 12개월간 복용한 환자에서 알로프레그난올론 수치가 점진적으로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 입니다.

Q4. 탈모 스트레스 때문은 아닌가요?

많은 환자분들이 “탈모 자체가 스트레스인데 그게 원인 아닌가요?”라고 물으십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미녹시딜 사용자에게서는 같은 수준의 우울증·자살 사고가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⁶.

따라서 단순히 탈모 스트레스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고 피나스테리드의 기전이 일부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Q5. 그렇다면 어떻게 복용해야 안전할까요?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문제없이 치료 효과를 얻습니다.

다만 드물게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이 핵심입니다.

  • 복용 전 : 우울증 과거력 여부 확인

  • 복용 중 : 기분 변화, 수면 패턴, 의욕 저하 여부 체크

  • 이상 증상 시 : 즉시 의료진 상담, 필요 시 약 중단 후 대체 치료 고려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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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 : 뉴헤어성형외과 김진오(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공보이사/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이사)

참고 문헌

  1. Geniaux H, Laroche ML. Isolated depressive disorders and suicidality with finasteride use for androgenetic alopecia: a call for enhanced vigilance. Therapies. 2025. doi:10.1016/j.therap.2025.09.004.

  2. Altomare G, Capella GL. Depression circumstantially related to the administration of finasteride for androgenetic alopecia. J Dermatol. 2002;29:665-9.

  3. Welk B, et al. Association of suicidality and depression with 5α-reductase inhibitors. JAMA Intern Med. 2017;177:683.

  4. Garcia-Argibay M, et al. Association of 5α-reductase inhibitors with dementia, depression, and suicide. JAMA Netw Open. 2022;5:e2248135.

  5. Dušková M, Hill M, Stárka L. The influence of low dose finasteride, a type II 5α-reductase inhibitor, on circulating neuroactive steroids. Horm Mol Biol Clin Investig. 2010;1:95-102.

  6. Wu M, Yu Q, Li Q. Differences in reproductive toxicology between alopecia drugs: an analysis on adverse events among female and male cases. Oncotarget. 2016;7:82074-84.

[본 게시물은 의료법 56조 1항에 따라 정보전달을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탈모수술과 치료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