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 탈모관리에서
주사 깊이, 제제 선택, 시술 간격이 왜 중요할까?
보툴리눔 톡신은 주름 완화나 근육 긴장 완화에 널리 쓰여 왔지만
최근에는 두피 혈류 개선과 염증 조절을 통한 탈모 관리에서도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피의 긴장도를 낮추고 미세순환을 개선해 모낭의 성장 환경을 최적화하는 기전이 보고되고 있으며¹ 일부 임상에서는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².
다만 탈모 관리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일반 미용 시술보다 시술 범위가 넓고
반복 주기가 짧기 때문에 내성(항체 생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툴리눔 톡신 탈모치료, 내성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요약
피내 주사는 면역 반응이 근육내보다 약간 높지만
임상적으로 유의한 내성 수준은 아님⁴
내성 위험은 고용량·짧은 간격·보조 단백질이
많은 제제에서 높음³
예방 전략 : 최소 유효 용량, 3개월 이상 간격 유지, 고순도
제제 선택, 필요 시 제제 변경
작용 기전 : 두피 혈류 개선, 염증 억제, 피지 분비 감소,
모낭 성장주기 조절¹²
피내주사 vs 근육내주사
태국 Siriraj 병원 연구팀은 보툴리눔 톡신 A형(BoNT/A)을 피내(intradermal) 및 근육내(intramuscular) 로 주입했을 때 항체 반응 차이를 분석했습니다⁴.
12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여러 상용 제제를 주사하고 6개월간 혈액
내 항체 변화를 추적한 결과, 피내주사군에서 항체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피부층에 면역세포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보툴리눔 톡신의 피내 투여가 근육내 투여보다 면역 반응을 더 유도하지만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내성 수준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⁴.
피내주사로 면역 반응이 약간 더 활발해질 수는 있으나 치료 효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 구분 | 주사 깊이 | 면역 반응 | 내성 영향 | 비고 |
|---|---|---|---|---|
| 피내 주사 | 피부 진피층 | 다소 높음 | 임상적 내성 없음 | 탈모 관리 시 주로 사용 |
| 근육내 주사 | 근육층 | 낮음 | 안정적 | 주름, 근육 긴장 완화 시 사용 |
보툴리눔 톡신의 탈모 개선 기전
보툴리눔 톡신은 두피 근육을 이완시켜 모세혈관 혈류를 개선하고 피지선
활동을 억제해 염증 반응을 완화합니다.
또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해 모낭 주변 염증을 줄이고 모발 성장기를 연장하는 효과도 보고되었습니다¹.
이러한 작용들은 기존 탈모치료제와는 다른 경로를 통해 모발 성장 환경을
개선하는 보조적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는 이유와 위험 요인
보툴리눔 톡신 내성은 흔하지 않지만
-
고용량 투여
-
짧은 주기 반복 시술
-
보조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제
등에서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³.
탈모 관리의 경우 시술 면적이 넓고 누적 용량이 많아질 수 있어 이러한 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성이 생기면 시술 효과가 감소하거나 사라지고 항체가 장기간 유지되기
때문에 다른 제제로 교체하거나 일정 기간 중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성 예방 전략은?
연구 결과³⁴⁵를 바탕으로 한 안전한 시술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예방 전략 | 설명 |
|---|---|
| 최소 유효 용량 사용 | 불필요한 과용량은 면역 반응 증가 위험 |
| 시술 간격 90일 이상 유지 | 항체 감소 주기를 고려한 간격⁴ |
| 보조 단백질이 적은 고순도 제제 선택 | 면역원성 낮고 내성 위험 감소³ |
| 제제 교차 사용 | 장기 내성 방지 |
| 면역 조절 병용 치료 | 내성 발생 시 JAK 억제제 병용으로 반응 회복 사례 보고⁵ |
최신 연구, 내성 회복 가능성

토파시티닙
출처 - 팜뉴스
최근 JAK 억제제(토파시티닙) 를 병용해 보툴리눔 톡신 반응성을 회복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⁵.
이 접근법은 면역 반응을 조절해 내성을 완화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향후 환자 맞춤형 치료의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 탈모치료, 내성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결론


보툴리눔 톡신은 탈모 관리에서 혈류 개선과 염증 완화라는 독특한 메커니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반복 시술이 필요한 만큼 내성 예방 원칙(최소 용량, 적절한 간격, 고순도 제제) 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기준을 준수한다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두피 환경 개선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

글 작성 : 뉴헤어성형외과 김진오(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공보이사/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이사)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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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h, S., Sharma, N., & Inamadar, A. (2017) ‘A Pilot Study to Evaluate Effectiveness of Botulinum Toxin in Androgenetic Alopecia’, Journal of Cutaneous and Aesthetic Surgery, 10(2), pp. 91–95. doi:10.4103/JCAS.JCAS_14_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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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z, S.M., Sharma, K., Kumar, A. et al. (2025) ‘Botulinum Toxin in the Treatment of Hair and Scalp Disorders’, Toxins, 17(4), p.163. doi:10.3390/toxins17040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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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noulprasert, Y., Sirisuthivoranunt, S., Sripatumtong, C., Tansit, T., Yan, C., Apinuntham, C., Techapichetvanich, T., Eimpunth, S., Manuskiatti, W. & Wanitphakdeedecha, R. (2025) ‘A Pilot Study of Differences in Antibody Responses of Intradermal and Intramuscular Injections of Botulinum Toxin Type A’, Dermatology and Therapy (Heidelb). doi:10.1007/s13555-025-01530-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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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 Tayeh, S., Elghawy, O., Fattouh, N. et al. (2025) ‘Reversal of Partial Botulinum Toxin A Resistance Following JAK Inhibition with Tofacitinib: A Case Series’, 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 24(3), pp. 265–268.
[본 게시물은 의료법 56조 1항에 따라 정보전달을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탈모수술과 치료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